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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참 보고 싶다


BY 영일동 마태오 2025-01-17

그 사람이 참 보고 싶다
 
오늘은 잘 있었냐구그동안 별일 없었냐구안부가 그리워 다가가 
묻고 싶은 한 사람 그저 다녀간 흔적조차 그립다 말하고 싶어수줍은
그리움으로 머뭇거리는 마음은그림자처럼 스쳐가는 발걸음속에 전하고 싶은 간절한 안부 
 
내가 궁금하지도 않았냐고보고싶지 않았냐고그동안 가슴에 심겨진 
그리움 한 조각 잘 크고 있냐고 묻고 싶은 한 사람
 
마주함이 있어 행복함이 아닌그저 바라봄으로 웃을 수 있어 
세상에서 느끼는 외로움 지울 수 있고 아픔으로 넘어졌던 마음 
 
당신으로 인해 다시금 일으켜 세울 수 있는그런 
웃음을 전해 주는 한 사람그저 하늘처럼 맑은 모습으로 화려하지도 않고 
초라하지도 않은하늘을 닮은 당신의 모습 그런 당신을 닮고 싶은 나 눈에 보이는 행동보다
 
보이지 아니한 마음이 더욱 따뜻하여더욱 그리운 사람그 사람이 
오늘은 참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