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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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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BY 마가렛 2020-03-25

내 마음은?                        

불평불만을 늘 안고 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매사에 우울했고 당연히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람을 평소에 눈여겨보았던 마을의 현자가 물 한 잔을 가져오라고 했고 여기에 소금 한 줌을 타서 마시게 했습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물맛이 어떠냐?”

 “너무 짜서 마실 수가 없습니다.”

이제 근처의 맑은 호숫가로 데리고 가서 아까처럼 소금 한 줌을 호수에 타게 했습니다. 그리고 호수의 물을 떠서 한 모금 마시게 한 뒤 묻습니다.

“물맛이 어떠냐?”

 “시원합니다.”

 “소금 맛이 나느냐?”

 “전혀 나지 않습니다.”

현자는 말합니다.

“불행의 양은 누구나 똑같다. 다만 이 불행을 어디에 담느냐에 따라 크기가 달라진다. 유리잔이 아니라 호수가 되어라.”

내 마음은 유리잔일까요? 아니면 호수일까요? 불평불만이 많다면 유리잔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러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기쁘고 행복하다면 호수와 같은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빠다킹 신부님 글에서...       

내 마음은   
*너를 만난 날 내마음은 평온해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