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속의 아품은 치유의 대상이지
극복의 대상이 아닙니다
부정하면 할수록 잊으려 하면 할수록
더 생각나고 더 올라옵니다
부정하거나 저항하지 말고
있는 그 상처를 따둣하게 바라봐 주세요
바라보면
아품뒤에 배경처럼 서 있는 사랑이
느껴져요
혜민 두손 모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