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징그러버라
모처럼 깊은 잠을 잔 것 같다. 새벽녁 물이 째깨 마시고파 일라가 물 한사발을 벌꺽벌꺽 마시고 다시 자려는데 오늘따라 옆구리가 많이 시려븐기라예. 마눌 오늘은 히히^^낸 어슬렁 어슬렁 마눌의 옆으로 달싹누버가손을 뻗었지예. 더듬 더듬 (나는 기가막히게 피아노를 친..
5편|작가: 라메르(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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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와!!!!
와! o-o-o-o-x-o-o-x-o-o-x 이 그림 잘봐 보이소.뭔 그림 같응교? 개 뼈다귀 걸어 논거 같다네예.(여러분 귀 좀 빌립시더. 저 아줌씨는 보신탕집마누라래예) 누가 내 한테 물었심은 빨래줄에 걸어 논 빤스,뭐 그렁거라 말하지 않았을까예? 뭐라꼬요..
4편|작가: 라메르(바다)
조회수: 733
3. 배째라
배 째라. 요래 하기로 작심했었지예. 그란데 이게 뭐꼬?그래 물으시면 내 부끄럽심더. 그란데예 실은 어제 저녁 마눌에게 고백 아니지 통보하려 했었지예. 여우같은 마눌이"여보 당신 말야....." 코 평수를 넓혀가며 살살다가오는데 나 내 허벅지 꼬집으며 다짐했..
3편|작가: 라메르(바다)
조회수: 828
2. 여보 마음 바꽜나?
여보 당신 맘 바꽜나? 웬일이고?해가 서산에 뜨겄네.내가 바빠 죽는다케도 눈썹하나 꿈쩍 아이 하더이. 남자가 우째 야사시한 여자 빤쓰 걸린 가겔 들락거리노.낸 몬간대이 하며알량한 자존심 바짝 치켜들어 빤쓰 고무줄 터질까걱정되드만. 우짠 일이고? 내게 할말있다믄서 ..
2편|작가: 라메르(바다)
조회수: 743
1. 나 하얀손
나 하얀손 하얀손이 뭐꼬? 백수의 다른 이름이제. 울 마눌 눈에 독기 꽉 넣어서 내게 그랍디다. "당신은 백수라 하기도 황감타." 백발이라 하제 백발... "내 아직 얼굴 탱탱컸다, 검은 터럭발에 어쩌다 흰 서리 살짝 얹혔고마 백발이 무시기 소리고..
1편|작가: 라메르(바다)
조회수: 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