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3편계속> "음~거긴 볼거?종? 모다, 사람맹이루 생겨먹은 인두겁은 씨알머리두 ?좇?가뿌리구,,,뺀질뺀질헌 장돌뱅이 야바위군들만 남았으야. 볼껏 암것두 없당깨로". 그라구, 연옥이 낼은 그만 내 집에서 가야 쓰것다, 야박허게 헐 소린 아닝거를 내 안다먼..
3편|작가: lsh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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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타들어 가는 생 풀더미를 자꾸 들썩여 주었다. 풀 마르는 향기가 자꾸 코를 버름거리게 구수하다 파랏고 노란 불꽃이 파르르, 일어났다 꺼지곤 한다. 내 삶도 가만 놔두면 저렇게 꺼지는 줄을 저 할머님께서는 모르신다. 자꾸 뒤적여 살아나게 해야 함을 이 세상에 아는 ..
2편|작가: lsh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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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할머니의삼년, 나의삼일 .늘 삶에 조바심을 치며 살아온 우리나이 여자들은 마음이 황패해 저도 맘놓고 훌쩍 어디로 떠나 자신의 내면을 채우기란 좀처럼 쉽지가 않은게 현실이다. 살아 숨쉬는 동안 다녀보고 싶은 여행지가 많으나 가정주부로서 훌쩍 길을 나서기란 가사일..
1편|작가: lsh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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