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오리털과 오리새끼 수학선생은 철학자의 동그란 얼굴을 잠시 들여다보았지만, 역시 알 수 없었다. 나이를 따져 보았다. 6살이면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오리털과 오리새끼의 차이를 알아야하지 않을까? 또 말라서 갈라지기 시작한 땅의 주름이 설령 목말라하는 사람의 얼굴과 ..
2편|작가: joanjo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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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바보 아냐? 철학자아들, 이 다음부터는 '철학자'로 줄여서 말한다, 철학자가 6살 무렵 그 어머니인 수학선생은 거의 날마다 앞산에 올라갔다. 위로 오르면 등산이 되고 옆으로 가면 오솔길 산책이 되는 좋은 산이 집앞에! 있었던 것이다. 사실... 수학선생이 이 산 ..
1편|작가: joanjo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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