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잘못 끼어진 단추
선영은 불길한 예감에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그의 술취한 모습에 너무나 충격을 받은 때문만은 아닐것이다. 그가 술취했다고 그녀에게 직접적인 피해를준것도없다. 그동안 잊고지냈던 아버지의 술취한 모습과 사춘기적 성추행당할 뻔했던 악몽이 되살아나 그럴때면 찾아오는 편..
4편|작가: 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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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기억속의 악몽
사람들이 왜 유치장을 닭자이라 부르는지 선영은 알것같았다. 닭은 어려서 병아리때 밤새 불을 켜주는 것을 어려서 보았다. 그곳이그랬다 밤새 머리맡에 형광등 불빛이 켜져있다. 아마도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기위한 대비책 이리라 생각을 해보며 자신이 어린시절 보았던 병..
3편|작가: 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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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냄세가 나는곳
선영은 화려한 한복을 입고 있었다. 곱게 화장까지하고... 신부화장하곤 처음한 화장이었지만 그녀는 그런 자신의 모습에 행복해했다. 그리곤 어디론가가고 있다. 그곳엔 남편이 기다리 고있었다. 그녀는 도망치려 안간힘을섰지만 누군가 부르는 소리 에 화들짝 놀래깨어났다..
2편|작가: 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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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장에서의 첫밤
"이제부터 여러분은 누구씨가 아닌 유치입니다" "이곳은 재판 받기전에 임시로 죄인을 유치하는곳입니다" "이곳에선 한열흘을 생활하게 될것이고 열흘이 넘어가면, 석방될 사람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열흘을 넘겨서 석방되는 유치인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녀의 귓전을..
1편|작가: 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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