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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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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BY 라이스 2014-02-11

                     무덤 

 

 흙 이있어야지   산이있어야지 부자들 만    부동산이 있는 사람들 만

납골  묘 에   사진 한장과   흰색  국화 한 송이가   보이는것 보다

 무덤을  만들어놓으니까?   하늘에서  눈이 내리네   잔듸를  사다가 띠  둘러놓고  눈내리고

 눈이녹고 봄이오면   연두 빛   잔듸가   올라오면서    사람의  흔적이   추억의  사진이

되어  앨범 속에  액자 속에  컴퓨터 속에  핸드폰   지갑 속에   들어가      남는다.

프라스틱    작은 카드 속에   한장씩 찍어서   가지고 다니는   조직이 생기고 단체가  만들어지면서

  죽은자 들의  이름이 서서히  잊혀져 가게 됩니다.

 새로운  이름을   다시 외우고    익혀 가면서  하루하루   시간과 함께     흐릅니다.

 사람을   화장해서  한줌의 흙을  담은  상자에  넣고    걸어 갑니다.

무엇 이냐고요.   한권의  책    한장의 사진.   한인생의  기록.  만났던 길  거리

나누웠던   수많은  언어와 대화 중에   머리에  남아서  맴 도는  단어들

 

학교에서는  학생들  이름이 기억 될 것이고  가족에게는 그들이 사용한  존칭들  엄마.  아빠

딸 . 아들   닉네임. 애칭   사라져 가는것들  사이로

그림자 처럼 존재하다가  없어지겠죠

떠난 자의  텅 빈 공간의  자리는  너무나 크고 춥습니다.

머물러 있던 흔적   말라가는  삶의   무게   날씨의 변화

밤이 짧아져 가는   기후   눈이 너무 많이내려서   걱정되는 도시

한곳에만   죽음 앞에   그무엇도  아무것도   먹지 않겠다고  해서

옥수수 튀밥  한것을   골라서  나누어 먹고

혀가 깔깔하게 아프고  입 천장이   아프리 만큼

 먹으면서   주저리 주저리   죽은 사람 들 이야기를

듣다가   올라왔습니다.

눈이 너무 많이 내리면  자연재해 인가?

걱정하고   땅속.  하늘  쳐다보면서   눈  치러   치우러

짐이되는   눈    녹아서  서서히 없어지는곳 도 있겠지만

얼어서 얼음이되는곳   도 있습니다.

평창을 지나  강릉 이라는 도시에만  계속  눈이내리니까?

걱정입니다.

 

흙  속에   사람이 누워 있는   곳

산  속에서   자연이 내리는 하얀  이불 솜 같은  눈

그만 내리고   멈춤을   선언 하면서

많은 무덤속의  사람들도  동참 하면 어떨까요.

눈이 너무 많아서  고민 하는  산  사람들  교통이 불편한  생활 속의

삶을 영유해 사는   인구들   인간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먼저 가신 분들도   눈이  더이상  내리지 말라도  기도 해 주세요.

 

아픔이  있어야   흙속에서   노랑  연두  빛 깔의  새싹  새순이  올라와

꽃이 피고  작은 열매가 있죠  음력이존재하는 달력  윤달이 있어  하루  24시간

 

2014년     힘들고  어려운   년이 지만  굳세게   살아야 하는

 말들의  해 입니다.

빙판을  칼날 처럼  달리는 선수들    힘내시고  화이팅   건강  하시고  한국에  잘  돌아 오는 그날 까지

 

꼭  금메갈  은메달  동메달이  아니더라도  경쟁의 사회에서  태극기와

 한국이라는  책임과 의무감  참석 했다는  마음으로    잘   싸우고   돌아오세요.

 

추운 겨울  이 가는  길 목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