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주사약을 큰 박스에 종류별로 가득 담아 주시기에 감사 드리며 받았다 동충화초와 책을 한권 주시는데 내가 보니까 이런때는 풀고 이런때는 조우고 이런때는 그대로 두라고 하는 글자에 누군가 채크를 해두었다. 그리고 긴 책상위에 수십가지의 약이 한 웅큼씩 두꺼운 종이에 쌓여 양쪽으로 놓여 있는데 내가 바구니에 담고 있으면서 보니 내 치마에도 약 봉지가 달려 있었다. 또한 하늘에서 약을 한 뭉치 던져 주신다. 할머니께서 말씀하시기를 미륵부처님께서 내게 모든 것을 다 해 주신다는 것이다.
내가 미륵부처님께 추위를 많이 탄다고 말씀드리며 추위를 타지 않게 해 주십사고 빌었다. 부처님께서 내 손을 잡고 걸어가시면서 노화방지 접종<주사>하시며 데리고 가신다. 그리고 유산균으로 만든 마이신을 비닐 가득주셔서 받았는데 2억5천만원이라고 하신다.
안경이 두개 있는데 한개는 돋보기 안경인데 가까운 것을 정확하게 볼수 있는 것이고 또 하나는 멀리까지 볼수 있고 다른 사람의 것을 볼수 있는 그런 안경이라며 내게 주신다고 하셔서 나는 감사드렸다. 그리고 남자가 작은 박스를 가져왔기에 내가 물을 한컵 주고는 그 박스를 열어보니 작은 흰 천에 해가 그려져 있고 또 흰 천에 검은 실로서 수를 놓았는데 "우리 나라를 빛내자"는 글씨였다.
나는 미륵부처님께 어제 세상을 볼수 있는 손 거울을 주셨으니 이제 지하 세상을 볼수 있는 거울을 주십사고 하니까 여자가 하는 말이 지하에 20명이 있다고 한다. 이는 하늘에서 지하 세계를 관찰하는 영혼들이 있다는 것이고 지하 세상에 대하여 물어볼때 그들이 모두 다 가르쳐 줄 것이다. 그리고 대형 망원경이 있는데 남자가 망원경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자세히 가르쳐 주는데 그것은 세상을 볼수 있는 망원경이다.
큰 항아리에 약물이 가득 들어있는데 잘 덮어 두시기에 나는 무엇이냐고 여쭈니까 나중에 세상 사람들에게 사용될 귀한 약이라고 하시면서 사람을 살리는데 대한 약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나이든 남자가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큰 침을 놓는데 나는 수지침을 가지고 나이든 남자와 똑같은 곳에 침을 놓고 있다. 내게 침 놓는 방법과 침 놓는 자리를 가르쳐 주시는 것이다.
작은 아버지께서 여러가지 약을 많이 가지고 우리집에 오셔서 바구니에 종류별로 담아주시면서 딸 보고 필요 없는 것은 버리게 달라고 하신다. 우리집에 있는 나쁜 것을 가져가신다는 뜻이다. 그리고 책이 두권 봉투속에 있어 내어 보니까 제목이 "튼튼히 하는것"이라고 적혀 있다.
미륵부처님께서 내게 다른 사람에게 부황을 뜨주고 침을 놓고 만져주며 치료해 보니까 하겠더냐고 물으시기에 나는 예 하고 대답을 하였다. 내가 사람들에게 부황을 뜨주고 침을 놓아준다해도 그것은 그냥 부황을 뜨주고 침을 놓아주는 것이 아니다. 미륵부처님께서 어느 곳에 침을 놓으라고 일러주시고 또 부황과 침으로 하늘에 약이 들어간다. 모든 것은 내 실력이 아니고 내 능력이 아니다. 오직 하늘에 천지우주의 기운과 약이며 하늘에 약으로 능력으로 할 뿐이다. 나는 다만 내 육체를 통해서 하늘의 모든 것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우편 배달부 같은 역할이나 마찬가지다.
젊은 남자가 나무로 깍아 만든 각을 조심스럽게 가슴에 안고 있다가 열어 놓기에 내가 보니 여러가지 종류별로 침과 수지침까지 들어 있는 침통이였는데 그것을 내게 주신다.
그리고 대아에 물이 있어 얼굴을 씻는데 대아 밑에 두꺼운 책이 있어 나는 조심스럽게 책을 빼내어 물기를 닦고 보니 의학에 대한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는 아주 귀중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