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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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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백날 같은삶


BY 사랑과희망 2008-08-25

작은 초 6개 들어 있는 초 여섯각이 있어 내가 36개의 초라고 하니까 36개의 초를 가지고 46일동안 정성을 올려야 한다고 하셨다. 나는 먼저 36개의 초를 녹여 초 그릇을 만들어 그 초 그릇에  물 한공기를 담아 정성상에 올리고 36개의 초를 가지고 불을 밝혀 46일동안 남편의 나쁜 것에 대한 정성을 올렸다.

 

아들도 똑같이 일러주시는데 아들은 입시 문제가 있어 정성을 같이 하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이라 나는 큰 초를 사서 초 하나에 남편 이름을 적고  또  한개의 초에 아들 이름을 적어서 두개의 촛불을 밝히고 똑같이 46일 동안 정성을 올렸다. 아들 초가 반 정도 탄 상태에서 촛불을 밝힌채 내가 두손으로 촛불을 들고 하늘을 올라가니까 하늘에 아주 큰 기와집이 있는데 그 곳에 미륵부처님께서 계셨다. 나는 아들의 촛불을 조심스럽게 두손으로 들고 방안으로 들어갔다. 아마 아들을 하늘에 신고식 같이 하는 것 같으며 이때 아들 옆에 젊은

 

여자가<나쁜 영혼>있는데 밑에는 빨간 치마를 입고 위에는 노란 조고리를 입고는 아들 옆에서 나가지 않으려고 억지를 쓰기에 내가 젊은 여자 영혼의 뒤를 잡고 있고 다른  한사람은 그 여자 양쪽 발등에 검은 볼펜으로 한문으로 글씨를 적어서 꽁꽁 묶어 불속에 던져 버렸다. 여자의 발등에 적은 글은 부적과

 

같은 것이다. 미륵부처님 집은 하늘에도 있고 땅에도 있는데 아들은 양쪽 어깨를 쫙펴고 당당하게  방으로 들어가는 데 남편은 기가 죽어 어깨가 축 쳐저서  방에 들어가서는 방문을 닫고 있는 것이다. 남편의 초는 역시 정성 중에도 초가 탈때 촛농이 여기저기 흐르고 깨끗하게 타지 않아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아들은 내가 정성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고 잘 따라주니까 당당한 모습으로 미륵부처님 방에 들어가는 것이고 남편은 그렇지 못한 것이다. 촛불을 켜고 정성을 하면서 그 촛불만 보아도 좋고 나쁨을 알수 있다. 그리고 남편은

 

언제나 내게 자신을 업고 가자기에 나는 힘이 들어서 안 된다고 해도 남편은 내 등에 업혀서는 자신이 발을 들면서 이렇게 하니까 되지 않느냐는 것이다. 남편이 나를  업고 가야 내 삶인 편할텐데 언제나 내가 남편을 업고 가야하니 그 삶인 힘들수 밖에 없다. 남편이 마음으로 여러가지로 내게 너무 의지하고 나를 힘들게 하기 때문에 행복해 지려면 그만큼 고행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해는 서산에 지고 쌀쌀한 바람부네 날리는 오동잎 가을은 깊은데 꿈은 사라지고 바람에 날리는 낙옆 내 생명 오동잎 닮았네 모진 바람을 어이 견디리 지는 해 잡을수 없어 인생은 허무한 나그네 봄이 오면 꽃 피는데 영원히 나는 가네 이노래는 사람의 수명이 다 되었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는 것이다. 미륵부처님께서 내게 남편을 위해 99개의 초를 가지고 100일 정성을 올리라고 하신다.

 

그래서 나는 초를 99개를 사서 100일 정성을 올렸다. 정성 중에 보니 남편은 작은 그릇에 물을 떠 와서는 뭔지도 모르면서 그 물로 씻고 있었다. 이는 나쁜 것을 씻어내는 것이다.내가 정성을 하는데 나쁜 영혼들이 기웃거린다. 나쁜 영혼들이 남편의 몸을 에워싸고 있는가 하면 집안 밖을 기웃거리고 있는데 섬짓했다.

 

남편이 길바닥에  벌렁누워 있고 남편 옆에 파마를 한 여자가 앉아 있기에 내가 여자에게 남편과 어떤 사이냐고 하니까 자신은 사람이 아니고  죽은 영혼이라고 한다. 이는 남편이 교통사고가 날것을 미리 가르쳐 주시는 것이다. 나는 미륵부처님께 정성을 올리며 남편의 미련함과 어리석음을 용셔하옵시고 남편을 살려달라고 빌고  빌었다. 나는 가슴이 너무 아파 숨을 제대로 쉴수가

 

없고 머리까지 아프다. 나는 너무 힘들어 영혼들에게 욕을 하며 남편을  잡을려고 하냐며 영혼들과 싸웠다. 여러 남자들이 옆방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고 나는 아들 딸과  흰 상복을 입고 있으며 아들과 딸은  내게 업드려 울고 있다.이는 남편의 죽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남편은 다른 사람 같았다. 눈에 살기와 독기가 가득하며 나쁜 영혼들이 씌어 무섭기 그지없고 본 정신이 아닌듯  살벌하기 이를때 없으며 나와 두 아이는 살얼음을  딛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며 하루가 백날같이 힘겹게  지내고 있다.

 

남편의 정성은 정말 힘들지만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먼저 남편을 제 정신을 차리게 해 놓고  보아야 될 일이였다. 정성 중에 보니까 남편에게 천년 묵은 이무기가 들어 있었으며 귀신이란 귀신은 다 붙어 꼼짝 없이 죽게 생겼다. 나는 정말 남편이 소름끼칠 정도로 무섭고 행여 무슨일을 저질럴까 내 마음은 바늘 방석위에 앉은 것 같다. 남편은 차 사고로 여지 없이 죽을 것 같다고 옆에 할머니께 말을 하니까 할머니도 그것이 말이라고 차 사고로 죽는다는 것이다.

 

남편이 우리를 너무도 괴롭혀서 순간적으로 죽게 내버려 두고 싶은 마음이였다. 이때 남편은 다른  직원과 기 운동을 한다며 이상한 행동을 해 보이며 자신이 더 잘알고 모든 것을 다 안다며 나를 괴롭힌다. 나중에는 자칭 도사라는 노인을 찾아간다며 대전까지 갔는데 나는 이미 남편이 그 노인한테 가기전에 미륵부처님께서 내게 보여주시는데 그 노인이 사는 집안은 캄캄하며 온갖

 

귀신들이 득실거리고 있고 내 영체가 노인 있는 곳에 가니까 노인이 나를 겁을 내며 싫어한다. 남편이 이런 곳에 갖다오니까 그렇게 더러운 것을 묻어 오는 것이다 . 내가 힘들게 깨끗하게 닦아주었더니 더러운 진흙탕에 빠져와도 어느 정도지 참으로 가가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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