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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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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3,, 이제 나는 죽었구나


BY 사랑과희망 2008-08-01

오늘은 기운이 없어 마루 쇼파에 몸을 맡긴채 잠시 잠을 잤다. 그런데 우리집 안방에 남여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하고 있다가 갑자기 문앞에 앉아 있는 남자가 조심해요 하며 소리치면서 "그 개는 미친

 

개니까 물리면 죽어요"말하는 동시에 이제 나는 죽었구나 하며 누워 있는데 개가 갑자기 내 앞에서 푹 쓰러져 죽는게 아닌가 나는 너무도 놀라 저 높은 곳을 쳐다보니 그곳에는 보통 사람은 엄두도 내지 못할 그런 곳인데 갯 바위가 많이 있고 바다 가운데 큰 바위가 있으며 그 바위로 시작되어 돌 탑을 쌓아

 

 올린 제일 마지막 돌이 아주 길고 뽀족한 것이 놓여 있는데 그 위에 흰 두루마기와 도포까지 입은

 

  노인께서 옷고름과 옷자락을 바람에 날리시며 앉아 계시면서 나를 지켜보고 계시는 것이다. 나는

자신도 모르게 감사합니다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하늘에서 나를 지켜 주시지 않으시면 나는 몹시 어려운 

 사람이다. 어렸을 때부터 제대로 먹지 못하고 배를 많이 골은 탓으로 나이 드니까 그런 것도 있지 않나

혼자 생각해 본다. 꿈인지 생시인지 내가 헷갈린다. 내가 온곳은 아마 저 세상이 아닌가 싶다. 아주 넓은 평지 같은데 금빛 폭포수가 흐르고 바닷가처럼 넓은 곳인데 온통 금빛이다. 아마 내 정신이 이승과 저승을 오가고 있는것 같다.

 

내가 어느 아파트 건물로 들어 갔는데 건물안에 들어서니 1층 귀퉁이에 젊잖으신 노인께서 의자에 앉아 계시면서 나를 보고 2층으로 올라가보라는 말씀에 나는 2층으로 올라가니 온갖 화초들이 싱싱한

 

  모습으로 자라고 있었다. 싱그럽고 생기가 넘치는 화초 중에는 열매가 달린것 키가 큰것 작은것 여러 종류가 내 키를 훌쩍 넘으며 너무도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다. 나는 화초 구경을 한 다음 3층으로 올라가니 내가 아는 사람이 보험회사에 다니는지 막대 그래프를 그리며 설명을 하고 있는듯 했다.

 

 나는 아는 안면이라 거절하지 못하여 100만원짜리 적금 하나를 넣어주러고 하니까 그 여자는 안된다고 하기에 나는 왜 안돼요 그기 100만원짜리 그래프가 그려져 있는데 안된다고 그러세요 하며 그 밑을 보니 밑에  2만원 3만원짜리 그래프가 몇개 그려져 있었지만 여자는 절대로 안된다는 말에

 

그럼 얼마짜리를 넣어주면 되냐고 물어보니 최소한 150만원이라고 하였다. 내 생각에 그럼 최하는 못하겠으니까  200만원짜리를 넣어야 겠다고 했다. ,,,,,,그 속에 있는 화초들은 가지각색의 약들이다. 이 세상에서 구할수 없는 그런 좋은 약이며 200만원은 내 수명을 잇는 정성금이다. 우리가 그돈을 주고

 

꺼져가는 수명을 이을수 있겠는가 2천만원이라도 우리의 다 된 생명을 이을수 없는 일이지만 하늘에서 하시는 일이라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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