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입원한지 4 일째 되는날 나는 머리가 터질듯 심하게 아프고 구토가 나고 서서히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아 진다. 그런데도 병원에서는 큰 병이 아니라는 듯이 말을 하는데 나는 고통스럽기 이루 말할수 없었다. 그날 또 하늘에서 꿈을 주시는데 내가 침대에 눕혀져 어느 문을 열고 들어가니까 그 곳에는 나이든 사람들이 앉아 있으면서 나를 보고 있고 그 곳에는 하늘에 어른께서도 계신 모양이다. 내 침대를 네 사람이 밀고 그 곳으로 들어가기에 나는 마음속으로 저 곳에만 들어가면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며 내 침대가 들어가는데 키가 작은 청년 두명이 내 침대를 밖으로 끌어 내는 것이다. 그것은 쉽게 내 몸이 낫지 않음을 말해 주시는 것이다. 그리고 꿈을 주신다. 내가 침대에 누워 병원 천장에 달린 형광등 위에 아주 큰 괴물이 나를 집어 삼킬듯 입을 벌리고 있었으며 친정 엄마부터 사돈 팔촌까지 여자들이 내 옆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엄마는 집에 가려고 생각도 않고 그들을 보내 준다는 것이다. 집안 언니가 접심도 사주고 차비도 준다며 주차장 안으로 들어가는데 나는 손에 돈을 7만원을 쥐고 그들 점심 값과 차비를 주려고 하였다. 꿈속에서 가르쳐 주는 7만원은 내가 반신불구 되는 것을 막는데 대한 정성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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