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 잠을 못자 머리가 아프다
밤새 생각을 해도 도무지 결론이 나질 않는다
오늘은 퇴원 준비를 해야 겠다
결과도 나왔으니 앞으로 정리 할일도 많고 또 오늘은 내 생일이기도 하다
뭐 생일이라고 10년 동안 한것도 없지만 하여간 오늘은 퇴원을 해야 겠다
''다 됐습니다''
''입원비는 얼마죠?''
''입원비요? 어..계산 됐는데요?''
''계산이요? 그럴리가 누가 했죠?''
''음..조 경환씨요''
뭐야 이자식 돈 많다고 인심쓰는거야?
난 따지려고 경환이 한테 갔다
/똑똑/ ''혹시 조경환 선생님 계신가요?''
''아뇨 오늘은 오프 이신데.........''
치! 운좋은놈 만나기만 해봐라.........
병원을 나와 난 유치원에 먼저 갔다.
그만 둔다는 말과 그동안에 감사 했다는 말을 전하러 간것이다
오랬만에 오니 아이들도 그립고 정든 곳을 떠나는 것도 서운 하다
''어 김 선생 몸은 좀 어때?''
''좋아요 저기.........''
''알아 그만 둔다고? 남자친구 잘두었더군 직접와서 인사하고 선물도 주고 말이야 남자 친구가 얘기 하더라고 몸이 안좋아 그만 둔다고''
''남자친구요? 누가 남자친구인데요? 혹시 경환이라고 하던가요?''
''그래 경환 조경환''
으이그 내가 정말 조경환 진짜 잡히기만 해봐라
정말 어이가 없다 남자친구라니 내 허락도 없이 직장에 찾아오고.난 화가나 투덜투덜 거리며 집으로 갔다.
아 ! 오랬만에 집에 오는구나 .........그리운 나에집
펑펑펑 ''아''
이건또 뭐야? ''축하한다 김다해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야 조경환 너 너너.......''
''야 왜그래 축하해주러 온 사람 한테 폭력을쓰려고 하다니''
난 경환을잡으러 다녔고 경환은 그런 날 피하려고 하며 우린 방안을 뛰어나녔다 얼마를 뛰었을까 숨이 차기 시작 했다
''헉헉헉''
''거봐그러게 왜 뛰고 그러냐?''
''너 이리좀 앉아''
''때릴려고''
''맞을짖은 했니? 왜그랬어 왜 병원비며 직장이며 다 니짖이지?''
''넌 아파서 정신없을까 봐 그랬어''
''그래도 나한테 얘기는 했어야지 그리고 니가 왜 내 남자친구야? 나한테는 어면히 민욱씨가''
''그 사람이 뭐 했는대? ''
''뭐''
''그사람이 너 아플때 뭐했냐구 오늘 이 니 생일인건 아냐?''
''그야........걱정할까봐 내가 아무말도 안했어''
''걱정? 넌 간병해줄 사람도 없는 그런 사람인데 돈도 많은 자식이 간병인도 병원비도 ''
''그만해 그사람 욕하지마 딸때문에 정신도 없고 내가 말안했다 고 하잖아 말도 안 했는데 어떻해 아니?''
''그 사람이 진짜 모랐을까?''
''무슨 소리야 그게''
''난 널 존중해 니가 갑자기 나타난 날 사랑 할거라는 생각 안해 그동안에 사랑 하는사람이 있을 거라고도 생각했다고 ''
''근대 뭐야 지금 니 행동은''
''하지만 그사람은 아니야 너 속고 있는 거라고''
''속고 있다니''
''그사람 너 아픈거 알아 그리고 너랑 자기 딸이 피가 같은 것도 알고 있어 그래서 너 한테 접근 하는 거라고''
''무슨 그게 그게 아니야 너 지금 나랑 그사람 하고 ........아아니 그럴리가
그 사람이 어떻해 알리가 없잖아 너 지금 거짓말 하는 거지?''
''거짓 말 아니야 니가 처음 쓰러져 그사람이 널 대리고 온날 그때 알았어
나한테 이렇해 물어 보더군 ''저 아가씨 피가 B-rh가 맞나요?''
'내 그런대요 무슨 일이죠?''
''아 아닙니다''
''그때 나도 그 차트를 보고 너라는 걸 알게 됐고 근대 비오던날 유치원에서 너랑 있던 사람이 그 사람인걸 보고 사실 많이 놀랬어 아마 니가 자기 딸에게 골수를 주길 바라며 동정 심을 보이는 거라고''
''거짓말 거짓 말일거야''
''그럼 지금이라도 알아보지 그래''
난 알아야 했다 그 말이 사실인지를 난 그길로 병원으로 갔다
''어 다해씨 여긴 왠일이에요?'' 그가 정말 알고 있다면 이 모든게 연극 이라는 거야? 설마 설마
''민욱씨 우리 얘기좀 해요''
우린 옥상으로 갔다
난 한참을 말을꺼내지 못했다
''무슨일 있어요? 얼굴이........아직도 아파요? 그럼 집에서 좀 쉬지 ..밥은 먹었어뇨?''
''민욱씨 저 사실..........''
''사실 뭐요?''
''사실........민욱씨 딸과 혈액이 같아요 내가 골수를 주고 싶어요''
''그게 정말이에요? 그럼 월요일이 좋겠어요 그때가''
''사실이군요 알고 있었다는게 사실이군요사실...''
''그게 무슨.......''
''어떻해 어덯해 나한테 이럴수 있어요 당신을 사랑 하는 감정을 이용 했군요 날 좋아 하지도 않으면서 단지 골수 때문에...''
''무슨 소린지 대해씨 오해가''
''오해? 기다렸다는 듯이 내 말이 끝나자마자 수술하자니 알고 있었으니깐 그런는거 아니에요?''
''..........................''
''난 골수 줄수 없어요 날 사랑 하지도 않는 사람을 위해 내가 다칠수는 없죠 다신 보고 싶지 않내요 그럼''
그가 내 앞을 가로 막았다
''그래요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접근 한것도 맞고요 처음 엔 부탁 하려고 했지만 말이 쉽게 나오질 않았어요 나중엔 정말 당신을 사랑 하게 대서 그럴수 없었구요 나도 시작이 잘못 됐다는거 알아요 하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요 믿어줘요''
''그게 사실이라 해도 지금 와서 무슨 소용 이에요 지금은 내가 아닌데 ''
''사랑이라는거 쉽게 정리 되는거 아니에요''
''정리........힘들겠죠 근대 당신때문에 빨리 할수 있을거 같아요''
난 그를 밀치며 병원울 빠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