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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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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1]


BY 현선마미 2004-07-09

윙...........윙...

''여보세요''

''다해씨 아직 꿈나라에요? 출근 해야죠 빨리 준비하고 나와요''

이건또 무슨 소리야 민욱씨가 왜 아침부터 ...나와 나오라니 그럼 지금 집 앞이라는 소리?

난 창문밖을 내다 보았다. 창문 밖에는 민욱씨가 서있었다

난 어리둥절 했지만 민욱씨 말대로 출근을 해야하니 서둘러 나갔다

''민욱씨 어떻해........''

''빨리타요 많이 늦은거 같은데.!''

시계를 보니 9시를 향하고 있었다..[뭐야 정말 늦었내]

난 할수없이 차에탔지만 그에 행동에 대해 따져야만했다

''어제한 프로포즈 난 아직 대답도 안했는데 이렇해 나오면......

''프로포즈? 아.........하하하하  전그냥 친구하자는 얘기였는데..다해씨 참 귀엽내요 하하하하''

뭐? 친구? 아이 챙피해 난 금새 얼굴이 빨개 졌다

뭐야 그럼 왜 그런식으로..

''제 태도가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요.장난으로 그런건 아니고 나도 진지 했는데 오해하셨다면..사과 할께요''

''아뇨 제가 괜히 오해를 .. 사과는 제가 해야죠''

''하지만 지금은 사귀고 싶어 지는데요? 안될까요?

''농담마세요''

사실 난 그와 사귀고 싶다 사랑하는 감정이 있으니깐. 하지만 이런식으론 싫다 그는 지금 날 사랑 해서가 아니라. 외롭고 지쳐서 기댈 상대가 필요 한거 뿐이다.

난 알수있다 그는 아직도 미연일 사랑하고 있을것이다

''근대 아침부터 저희집엔 왠일이세요? 정말 출근 시켜주러 오신건 아니죠?''

''사실은 원장님을 뵈러가는 길이에요 가는길에다해씨 태워드릴려고요''

''그랬군요''

그래 그럼그렇치 날 보러 올리가 없지..  그래도 한편으론 기분은 좋았다

''아니 김선생하고 어떻해 같이 오지?''

''원장님 남녀간에 일을 너무 알려고 하면 다칩니다 ''

''그래? 그럼 둘이 그 남녀야?''

''원장님 농담 하지 마세요''

난 또한번 얼굴이 빨게져 교실로 뛰어 들어 같다.

그 후로 민욱씬 일주일에 3번은 유치원을 찾아왔다

''원장님 민욱씨가 왜 이렇해 자주오죠?''

''왜 관심있어?''

''어우 원장님 ''

''우리 유치원 확장을 하려고 민욱이가 그 방면으로는 유능 하거든  다음주 부터 시작 할거야''

''그럼 아이들은 .....''

''한달 방학 주기로 했으니 그렇해 알아요 선생님들은 나와서 일 도와야 할꺼야''

''딸이 아프다던데 일을 해도 되나요?''

''그러게 1년 전 부터 준비 한거라  다른 사람한테 하려고 했는데 굳이 본인이 한다고 하더군''

지금 많이 힘들 텐데... 그래 나라도 힘이 되주자 친구면 어때그가 웃기만 한다면 나도 행복 할거 같다

그는 그렇해 우리 유치원 일을 맡았고 그덕분에 난 그와 있는 시간이 많아 졌다.

''자 오늘은 회식 어때''

''좋죠 선생님들도 가시죠''

시끌벅적 시끌벅적 ''자 이제 마무리만 남았으니 우리모두 안전을 위해 건배''

''건배'    띠리리띠리리

''여보세요? 뭐요? 내 지금가죠  저먼저 싫래합니다 신경쓰지 마시고 노시다 가세요''

그는 급한일이 있는듯  회식자릴 나섰다

혹시 딸이 아프기라도 그래 그런거야 나도 불안한 마음에 그에 뒤를 따랐다

[ 병실이.............위급하다면 응급실이 겠지?]

난 응급실로 뛰어갔다 역시 그가 땅에 주저앉아 흐느끼고 있었다

 그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를 안아 주었다 그는 내 품에서 소리없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