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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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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터널을 지나


BY 나는 이렇게 살았다 2003-08-09

중학교에 입학한 나는 국민학교때보다 간질이 너무 심해져 양호실에 있을때가 더 많았습니다. 수업을 하다가도 아프면 저는

양호실로 달렸습니다. 하지만 여러 선생님중에 나를 말리는 선생님은 아무도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때마다 엄마는 학교에 찾아 오셨고 한없이 우는 모습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도 기회는 왔습니다. 국내에 약이 없었는데 중2가 되어서야 약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어서 그때부터 약을 열심히

먹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약을 먹는다고 해도 난 그렇게 좋아하는 체육은 여전히 못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두세번은 양호실 가는것은 기정사정이였습니다. 고등학교 입학때는 그래도

건강이 많이 호전되어서 친구들하고도 어울일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직장도 다니고해서 저에게도 점점 꿈이라는것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