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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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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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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BY 소녀 2003-08-28

 

 

"이제 집에 가야 하잖아"  그는 아무말이 없다.  항상 헤어질때면 무표정한 얼굴로 누워서

천장만 바라 보고 있다.  난, 아무말 안하고 허물벗듯 벗겨진 옷을 챙겨입으면 그의 입술을

만지면 "내가 연락할테니깐 당분간 전화하지마" 난 그의 대답을 듣지않고 그냥 그곳을

빠져나왔다.  알고 있다.  내가 나간뒤 그가 무엇을 할지...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택시를 기다렸다.  그때 휴대폰에 울려오는 벨소리에

나도 모르게 놀라 받아보니 집에서 온 전화였다.

"엄마, 언제 오는데" 

"그래 미연이군아, 조금만 기다려 30분정도면 도착한다"

"할머니가 빨리 들어오래"

"알았다니깐, 금방간다" 난, 왠지 짜증스럽게 대답을 하고 휴대폰을 껐다.

웬지 딸아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택시안에서 아직까지 느껴지는 그의 체온에 나도 모르게 긴 한숨이 나온다.

현관을 들어서니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친정엄마.

"요즘에 무슨일 있니?  늦는날이 많다."

"가게가 좀 바빠요.  저녁은 먹었어요.  미연이는?"

난, 딸의 방에 노크를하고 방문을 열어보니 무엇인가에 열중하고 있었다.

"뭐하니, 엄마 왔는데 쳐다보지도 않고"

"응, 미안.  아빠한테 편지쓰고 있어"

"그래, 엄마도 편지쓸테니깐 같이 붙이자"

우리 모녀는 이메일로 편지를 쓰지않고 꼭 예쁜편지지를 구입해서 편지를 쓴다

난, 딸아이의 머리를 대견스럽게 만지자 우리 딸아이

"엄마, 딸하나는 잘뒀지,  히. 히. 히"

난 웃음을 머금고 내방으로 왔다.

깨끗하게 정리된 방.   친정 엄마는 오늘 침대시트를 갈아 놓았다.

얼마전에 구입한 장미꽃이 탑스럽게 피어있는 침대시트를 보면서 그와 그곳에 누웠으면

하는 생각에 난 급히 옷을 벗고 목욕을 시작했다.

거울에 비쳐진 내몸 여기저기에 그의 흔적이 남아있다.

유난히 내 가슴을 탐하는 그는 오늘도 예외없이 젖꼭지가 불어틀정도로 빨았다.

난 가끔 그에게 애정결핍증이 아니냐고 한다.

하지만 그는 대답없이 어린아이가 배가 고파서 엄마젖을 빨듯이 탐했다.

나는 그런 그의 행동에 흥분한다.

그의 흔적을 다시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 나의 젖을 만져보면서 눈을 감았다.

몇시간간전에 느껴본 그 느낌을 생각하면서 내 한손은 가슴을  한손은 서서히 밑으로

내려갔다.  배꼽을 지나서 검게 숲을 이루고 있는 곳을 지나 깊을 곳을 만져보니 벌써

샘을 이루고 있었다.   한쪽 다리를 들고 난 계속해서 그 샘을 만졌다.

순간 난 샤워기를 틀고 찬물을 온 몸에 뿌리고 대충 물을 닦고 침대속에 들어가

깊은 잠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