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편줄거리. : 어찌 어찌하여 시집으로 다시 돌아온 상미.
석훈과의 환상적인 밀애에서 깬 상미.
< 술집 >
돈여사와 미스 노 검은 썬글라스에 서로 쌍둥이 처럼 같은 옷을 입고 앉아 있습니다.
돈여사: 수고했어. 미스노. 보기 보다 대단하네…깔끔하게 처리해주었어…
성인공장은 어때?. 취미에 맞어?.
미스노: 정말 딱이죠. 봉급도 더 많이 받고 적성에도 맞고…홋호호호
돈여사: 자. 약속했던데로 (100만원 수표. )
미스노: 10만원 더 주셔야되요. 돈여사님
돈여사:…?
미스노: 첫날 철규씨 꼬실때, 술값 내가 냈는데. 술값 10만원 더 줘야지. 아 글구 여관비는 술 값에 포함 되었구 . 호호호,
돈여사: ( 10만원 현금을 올려주면서 )나 보다 더한 뇬이군. 흥!
미스노: 액스트라 사이즈 그거 나오면 하나 보내줄꼐 아잉~ 삐지지 말구.
무슨 대화가 오고가는 겁니까?.
철규씨 꼬실때는 뭐고. 또 100만원 짜리 수표는 뭡니까?. 이거 작가가 모르는 음모가 숨어 있었군요.
돈여사: 그래..그래. 상미가 집으로 되돌아 간것 만큼 더 중요한게 있겠어?. 까짓 10만원 옛다!
아니. 그럼 , 상미가 집으로 되돌아가게 된것이…..미스노와 돈여사가 서로 짜고는…..철규를 꼬셔서…그렇고 그렇게 된겁니까?....돈여사…..정말. 대단한 우정이군요. 네…. 100만원짜리 수표를 친구를 위해 아낌없이 쏘다니요…..
맨날 싸가지 없는 말투에 잘난척만 하는 여편넨줄 알았는데 ….새삼 돈여사가 다른 사람으로 보이는군요.
( 상미 이런사실 까맣게 모릅니다. 역쉬 착한 일은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다더니…그 말을 실천하는 사람이 바로 돈여사였군요. 돈여사 돈을 어떻게 써야할지를 아는 인물입니다)
10만원을 핸드뺵에 넣는 미스노 그때,
돈여사: 잠깐!
돈여사. 비디오를 꺼내 듭니다.
미스노:…?
돈여사: 궁금하지?. 너 , 이런것도 찍었더라… 섹스비디오
미스노:헉! 여주인공이 나라는 증거는?! .
돈여사: 아~ 우~ 우~ 자기 너무 성적이야….( 아주 큰 가슴을 좌르르 흔들며 ) 아.아.아.아 ( 점점 고조되는 ‘아’ ) 오빠! 아! ( 짧게 )
미스노: 자, 여기 10만원 ( 10만원 도로 내 놓습니다 ) ㅠ.ㅠ
돈여사: 상미 귀에는 절대로 들어가지 않도록 비밀만 지켜주면 되.
미스노:ㅠ.ㅠ
미스노와 돈여사의 멋진 음모였습니다.
< 상미의 아파트 >
상미, 문을 잠그고 뒤돌아서는데. 앞집여자가 나와 섭니다.
앞집여자: 어디나가요?. 시어머님은 어떡하구?.
상미:어머님..지금 …친구분이시랑 외출 중이예요.
자 ,리모콘으로 화면 딱 멈추시고.
잠시. 시어머니의 외출을 먼저 훔쳐보죠.
-시어머니의 외출.
< 문신 하는곳 >
툭!
작업 테이블 위로 놓여지는 팔.
( 얼굴은 보이지 않습니다. 누구의 팔인지 불분명합니다)
문신해주는 사람: 고르세요.
여목소리: 나비.
문신해주는 사람: 이 나비요?.( 심플한것) 저 나비요? ( 클래식한것)
여목소리: 저 나비.
잠시후. 아! 아! 아가씨 좀 살살 찔러..아후,,,,( 아파서)
남목소리: ( 큰소리로 )그 생긴걸 봐라 살살 찌르겠니?
문신하는 사람: -_-;;;;;!!!!
문신하는 곳을 나와서는 두사람.
헉! 아주 고상하고 세련된 모습의 상미의 시어머니 와 이반 할아버지 입니다. ( 어느새 준이 소개해줬나?)
시어머니 지금까지 우리가 보아왔던 모습과는 너무 다르군요.
할아버지: ( 큰소리로) 숄드는 뭣하러 걸쳐?. 나비 안보이쟎아.
할아버지. 숄드를 벗겨 자기가 듭니다.
시어머니: 와아~ 나도 젊은 아들하는거 함 해봤다.
시어머니, 대견스러운 듯 자신의 어깨 문신을 봅니다.
할아버지: ( 큰소리로) 나도 벗을까?.!
지나가던 여자: 꺄악- !
그 자리를 후다닥 도망갑니다.
< 거리에서 두 사람 >
시어머니 쵸코파이를 먹고 빈봉투를 버리려는데 마땅한 곳이 없네요.
시어머니: 휴지통이..어디..
그들의 곁으로 경찰 아저씨 무심코 지나갑니다.
할아버지:( 아주 큰소리로)아무도 안봐 기냥 길에 버려.
< 해변에서 두 사람>
조금 쌀쌀한 가을 해변. 시어머니. 쉬가 마려운지 두리번거립니다
시어머니: 화장실이 어딨지?.
할아버지: ( 아주 큰소리로 ) 저기 드럼통 뒤에서 볼일봐. 뭐 어때 사람도 별로 없는데…내가 망봐줄꼐
지나가던 한쌍의 커플, 할아버지와 시어머니를 흘깃 흘깃 봅니다.
시어머니:그래두…
할아버지:(큰 소리로) 저 넓은 바다를 보면서. 모래위에 뜨듯한 오줌발을 남기는 기분 ..그기로 솔솔 불어들어오는 바람…죽여줘! 그게 원초적 본능이야…
시어머니:( 설득당하며) 호호호,,,고건 어떤 느낌일까?.
시어머니 재미있어 죽겠다는 듯한 표정으로 두리번 거리며 드럼통 뒤로 갑니다.
< 술집 >
주위를 두리번 거리는 할아버지.
할아버지: ( 아주 큰소리로) 찍었어?
시어머니: ( 끄덕이며) 찍었어.
할아버지:나두
시어머니: ( 시선으로 가르키며) 누구?. 재?
할아버지:(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재?. ( 아주 큰소리로) 잰 너무 가운데 머리가 많이 벗겨졌어 . 밤마다 너무 시다릴거야. 딴놈 찍어봐!!
할아버지 그제서야 귀에서 이어폰을 뻅니다. 네….mp3 군요.
정말 대단한 이반 할아버집니다.
작가가 알기로는 인터넷 사이트 딴지일보 에서 “ 늙은 이반의 이슈”라는 칼럼을 연재중이신 분이시더군요
“ 인생이란 관습과 타인의 시선으로 부터 주눅들어 해보고 싶어도 못해보고
해도 되는데 하면 안돼는 것으로 정해져 버린것을 해보는것이다 “.
- 라는 할아버지의 이슈를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작가 시어머님꼐 슬쩍 물어봤습니다.
작가: 어캐 만나신 분이세요?.
시어머님: 아는 녀석한테 뭘 좀 부탁했더니 안해줘서….내가 직접 엮었어 ..채팅….
작가: 할머님도 그런거 하세요?.
시어머님: 이메일도 해. 나 요새 무지 바뻐요…공부하느라고…책속에 길이 있더군 그래. 작가도 쓰다가 막히면 책봐. 길이 있다니까…그..이런 길 말고 이런 길.
작가: 아.네네.
< 상미의 아파트 계단 >
상미, 앞집여자와 함꼐 계단을 내려가는 중입니다.
상미: 집 내놓으셨다면서요
앞집여자: 아파트 달세 낼 능력이 안되서..
상미:아저씨 실직당하시기라도 하셨어요?.
앞집여자: 그 사람 .내 아저씨 아냐. 유부남이야,. 나랑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어선 관계였어.
이 아파트도 그 사람 마누라 몰래 , 나랑 살려구 마련한거구. 매달 꼬박 꼬박 아파트비며, 생활비까지 대주더니…..
상미:…?
앞집여자: 어제 뉴스 못봤어?.
상미:헉! 장충동 족발집 도끼 살인사건요?. 그 치정관계에 얽혔다는….
앞집여자: 남자들이란 불쌍한 동물이야…열애를 했다하면 살해 당하니…말이야.. 흐흑..정우 엄마도 일찌감찌 꿈꺠.
상미: 네?. ( 앞집여자가 어떻게 알았을까?. 생략)
준, 동료들과 함께 열선으로 열심히 스치로폴을 깍고 있습니다.
그떄 돈여사와 의류회사 회장이 들어섭니다.
돈여사: ( 들어서며) 하이로~
회장: ( 질세라 )방가!
준: ( 돌아보며) 하이로님과 방가님이 입장하셨습니다.
모두들: ( 어색하게 ) 하하하하
돈여사: 하이로 준님!
회장:방가! 준님
준: 준님께 쪽지가 왔습니다.
회장: 우와~ ( 서로 감탄합니다) 기막힌 팀웍이군 !! 용역을 주려면 이정도는 척척 맞아야 같이 일하지 안그런가 자네?!
준. 회장과 반갑게 악수를 합니다.
준: 그런데 누구시죠?.
돈여사: 준아. 여긴 우리 회사 회장님이셔, 회장님, 여긴. 준 용역업체 사장님이시구요
회장: ( 악수를 하며, 준의 말투를 흉내낸다) 그런데 누구시죠?.
두 사람 하하하 웃습니다.
회장: ( 웃다가, 슬쩍 ) [m1] 네번째 손가락이 두번쨰 손가락 보다 긴 사람은?. 호.!
준:모! ..( 놀라며) 헉!
( 쇼크를 먹은 준, 소스라치게 놀라며 뒷걸음질 칩니다) 음..모..다!
회장: ( 교활한 미소) 내가 소문을 듣고 나선거야 오늘. 이 업체 젊은 사장이 호모라는 소문이 있더군. 자네가 호모라는것을 알아냈으니까. 여기 업소 용역 준거 뺴!
돈여사: 회장님?
준:…..!!!!
회장: 돈여사. 우리 회사 이미지 먹칠 하지말고 다른 회사에도 연락해둬 .거래 끊으라구해!
우와..이 무슨 소립니까?. 너무나도 야비한 회장. 야비한 음모. !!!..그나저나. 아직 자신의 컴밍아웃에 자신이 없는 채 살아가던 준에게는 정말 청천벽력같은 선언입니다.
[m1]> BBC 방송 동성애의 과학 원리중에서 참고한 내용입니다
올리비아님 / 에세이방/ 수정과 삭제 ..정말 뜻있는 내용이였습니다. 금메달 감축드리와요
아그라라님/ 님 오셨다가 그냥 갈까봐 안쉬고 왔습니다.
봄햇살님/아컴 대문에 법원앞 향나무 대문짝 만하게 났더군요 감축!
로즈님/로즈님의 이상한 상상( 전편 리플 내용중) 리플에 달아주시와요.
요들님/요들레이요 ~ 들으셨군요! 부끄럽게시리 아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