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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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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764

나?


BY 호야호야 2003-08-19

 

쇼핑을 하고 싶다..... 쇼핑 중독증..... 이거 정말 쉬운거다

 

 

병하나 금새 키운다.

 

 

카드빚 정말 순식간으로 불어난다.

 

 

친구년은 엄마한테 한번 두들겨 맞고 해결했다고 하던데, 나두 그래볼까?

 

 

하여간, 대단한 년들은 많다.

 

 

어릴 적 나의 꿈운 백화점 특히,  잠실 L백화점이 내거 되는게 평범한(?)

 

 

소원을  가지고 있던 이뿐 소녀였는데....

 

 

 

 

 

 

 

어머, 이것두 이쁘구 저것두 이쁜데 어쩌지?

 

 

어머~ 저 꽃무늬 원피스.... "꽃"이 들어가 이뻐 보이는 걸 어쩌랴?

 

 

그래, 기분두 꿀꿀한데 한번 입어볼까나?

 

 

나에게 55를 권하는 점원^^

 

 

아싸~뵤~~

 

 

그래 55 입어보자..... 내 소원이 55 입어보는건데 한번 그 소원 못들을까?

 

 

떳떳하게 탈의실로 직행하고,,,,, 끙끙끙....

 

 

이건 팔둑과 허벅지, 허린 숨을 안쉬어야만 들어가는군  

 

 

신경질 난다!!

 

 

이놈의 나란 왜 치수가 이렇게 작게 나오는거야?

 

 

땀만 뺐다.

 

 

나                       언냐, 나 이거 맘에 안들어여

 

 

안맞다는 소리 죽어라고 않한다.

 

 

이쁘긴한데... 평생의꿈 한번도 이루지 못하는군 - -;;

 

 

 

 

 

한숨쉬고 "그래 내 팔자에 무슨 옷"

 

 

돌아선다.

 

 

아니, 저게 누군가?

 

 

저 자씩이..... 피하자, 피하자 뒤돌아선다.

 

 

"경주야!"

 

 

못들은 척하고 앞으로만 직행..........

 

 

"사모님! 사모님!"

 

 

급히 따라오는 점원

 

 

난 고갤 돌린다, 누굴 부르기에.....

 

 

나다!

 

 

 

 

 

나                            저,여?

 

 

점원 쇼핑백하날 내민다 "이거 놓고 가셨는데요"

 

 

아까, 기능성 화장품 하나 샀다.

 

 

점원 말이 이거 바르면, 피부가 탱탱해진다고 한다.

 

 

탱탱해진 내 피부~~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진다..............기대하시라, 지만...

 

 

 

거금을 들여 산거다.... 다행인지..... 차라리 잃어버리고 대성통곡을 할걸....

 

 

 

 

저 자씩이 웃으며 다가온다.

 

 

시경                     사모님! 어디가세요?

 

 

나쁜 쒝..... 옆을 보면 아~ 그 아가씨다.

 

 

나에게 인사한다. 웃으며..... 아이고 상냥도 하여라.

 

 

 

나도 보답을 한다. 아주 상냥하게....근데 인상이 구겨진다.

 

 

 시경                    야! 인상 좀 펴라!

 

 

아니 이런....

 

 

시경                   사모님! 점심 먹으러 가시죠?

 

 

이씨~ 너나 쳐먹어라 앙?

 

 

나                      친구랑 약속있거던? 나간다.

 

 

시경                  사모님! 나중에 연락하자구요?

 

 

 

저런.... 개쌕.................................................

 

 

내가 너를 욕해서 머하리요...........................뒤를 돌아본다.

 

 

뭐가 좋다구 히히락락거리는지 이그~ 저걸..... 하늘두 무심하시지

 

 

어? 핸펀이 울린다.

 

 

누구지? 받아본다...... 인상이 다시 구겨진다.

 

 

바로 선본 넘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