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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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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부 강간 그리고 자살 - 1


BY nan1967 2003-05-07

"누... 누구세요?"

검은 그림자 4개는 말없이 마리의 곁으로 다가서고 있었다.

마리는 너무도 두려워 벌벌 떨고 있었으며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지만 도저히 도저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검은 그림자 4개가 바로 마리 코 앞까지 다가섰다.

마리는 두 손을 입 근처에 갖다 대며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술 기운에 아직 머리는 어질거리고 손에 들고 있었던 커터컬은 언제 놓쳤는지 이미 마리의 손을 떠나 있었다.

검은 그림자 4개는 건장한 체구의 남자들이었다.

어떤 한 사내가 마리 앞으로 다가서자마자 떨고 있는 마리의 따귀를 사정없이 후리쳤다.

"앗.."

외마디 비명과 함께 마리는 뒤로 넘어졌다.

그들은 서로들 마주보며 키득키득 웃었다.

얼굴이 몹시 아팠지만 마리는 아프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없었다.

그들은 서로 뭐라 말을 주고 받더니 한 사내가 마리 앞으로 나섰다.

"잘..잘...못...했...어...요..... 제..발... 제....발.... 살..려..주..세..요.."

도대체 무엇을 잘못했다는 것인지..

하지만 마리는 그들에게 무릎을 끓고 빌기 시작하였다.

마리 앞에 다가 온 한 사내는 인정사정 없이 마리의 옆구리를 걷어찼다.

"윽.."

짧은 비명을 내지르는 마리..

그러나 그 사내는 이윽고 다시 마리의 옆구리를 계속 걷어찼다.

너무도 고통스러워 비명조차 나오지 않았다.

사내는 마치 뱀의 껍질을 벗기듯 마리의 옷을 하나씩 하나씩 벗기기 시작하였다.

아까 맞은 입은 아마 안창이 찢긴듯 하고 지금 맞은 옆구리는 아마도 갈비뼈가 부러진 듯 하였다.

마리는 몸을 움직이기는 커녕 제대로 숨조차 쉴수 없었다.

마리의 나이 열 여덟......

비록 고등학교 3학년의 소녀였지만 그 아이의 육체는 이미 일반 여성들 보다도 훨씬 발달되어 있었다.

다른 3명의 사내들은 서로 마리의 주변으로 둘러 서 있었고 나머지 한명을 주섬 주섬 아랫도리를 벗고 있었다.

그때 마리의 얼굴과 몸에 무언가 뜨거운 것이 내리고 있었다.

그것은 사내들의 오줌이었다.

사내들은 키득키득 웃으며 그 짓을 하고 있었다.

너무도 아팠다.

무언가 마리의 속 깊숙히 들어오는 것이었다.

첫번째 경험.........

이것이 마리의 첫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