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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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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BY 이도아 2002-08-10

연극 연습이 끝나고,학교 앞,학사 주점으로가 내가 쏘기로 했다.
스? 까지 20 여명이, 들어서자 "구천"의 주인 리챠드 선배가 반갑게
맞는다.
"여!~~~~~~~~ 이게 누구야,오늘은 한가 하신가? 스타깨서"
나보다 2년 선배인 리챠드 선배...
본명이 "배 삼연" 인, 그 선배...
"삼룡이라는 별명을 어려서 부터 달고 살다 몇 번 인가 이름 바꾸려 법원에 개명 소송도 했지만 쉽지 않자
"씨발...내가 미국가 이름 바꾸고 오고 말거야...좃도..."
졸업 다음 해에 미국에 유학가 그 곳에서, 멕시코계 미 시민권자와
결혼을 해 영주권...그리고, 시민권 받아 이름을 "Richard,Bae"
라고 고치고, 이혼...한 3년 미국서 돈 벌어 귀국,지금의 학교 앞,
학사 주점 "구천"을 차리고 한가 롭게 사는 성격 좋은 선배다.
이름은 바?f지만, 별로 리챠드라 부르는 사람은 없다.
"너희들 앞으로 나한테 삼룡이라고 부르면 다시 미국간다"
라고,반 공갈에 그의 앞에선 "리챠드" 우리 끼린 "삼룡형"이다.

나는 졸업 전부터 탈렌트 생활을 해,우리 연극 영화과 최고의 스타
였다.
지금은 이쁜 후배들에게 밀려,주로 조연이지만 그래도,아직 까지는
잘 나가는 탓에 가끔 학교에 들르는 날이면 어김 없이 한턱을 낸다.

"부라자~~~ 원샷이다"
"김 광일" 카리스마 김...
녀석의 별명이다.
최 민수 비슷 하지만, 최 민수보다 잘 생겼다.
몇 번의 TV 출연 제의가 있었지만, 영화만을 고집하고,그 것도 주연
아니면 안하겠 다는 괴짜다.
광일의 연속 "원샷" 제의의 모두는 취해가고...
2차로 옮긴 나이트 클럽에서,모두 미쳐 버렸다.
"누나...난, 누나만 보면 미치 겠어요.제 눈좀 보세요.보여요?갈망"
언제 부턴지 내 옆에 앉아 술을 마시던 광일이 내 귓가에 속삭이 듯
말을 하며 나 를 코 앞에서, 뚤어져라 쳐다본다.
"뭐라구? 너 취했구나... 후 후 후..."
"내 눈을 보세요. 취해 말하는 거 같아요? 아니예요...저 누나
사랑해요."
"미친 놈...후 후 ...야! 그거 니 또래 애들 한테 쓰는 거 아니냐
카리스마...후 후 후.."
녀석이 내 손을 잡는다.
"용서 하세요"
하더니, 갑자기 내 손을 끌어 당겨 손목을 잡더니
"손 좀 펴 보세요"
하더니 녀석에 바지 춤에...녀석에 고추로 갖다 댄다.
순식간에...녀석이 끌어 당겨 덥석 녀석의 심볼을 잡는 꼴이 되었다.
다행이 모두 플로어에 춤을 추러 나가, 본 사람이 없어 다행 이었지만, 녀석의 갑작 스런 행동에 나는 녀석의 얼굴만 쳐다 볼뿐,정신을
차려 손을 빼려 했지만 워낙 녀석이 꽉 쥐고 있어 꼼짝을 안 한다.
할수 없이 주먹을 쥐려 하다 오히려 녀석의 잔뜩 발기된 고추를
잡고 말았다.
"웨이타!"
나는 오른 손에 캔들을 들어, 웨이터를 불렀다.
그러자, 녀석이 나의 손을 풀어 준다.
"웨이터 계산은 내일 나한테 연락해, 나 급한 일 있어 그냥 갈깨
애들 술 더 달라면 주고, 팁도 니가 다 계산해, 알았지"
"녜! 걱정 말고 빨리 가보세요, 대리 운전 부를 까요"
"아냐, 차 안가지고 왔어..간다"
밖으로 부지런히 걸어 나와 택시를 잡으려는 데,
"누나! 미안해...나,술 한잔 더 먹고 싶어요"
녀석이 따라 나왔다.
"그래...녀석이 날 도대체, 어떻게 보구...."
녀석을 데리고,새로 간판이 붙은 집으로 들어 갔다.
"너 미쳤구나..."
"그래요! 누나...나,누나만 보면 미치 겠어요"
"점점..."
술이 오자 나는 스트레이트로 몇 잔을 마셨다.
녀석도
"그래요! 마십시다 하 하 하 ...대한 민국 스타 "김 시화"가 내
부랄 만졌다. 야호~~~"
녀석에 고성에 나는 술김에도 부끄러워
"야! 너~~~ 나 간다"
"아냐...아냐, 누나 이제 안 할깨 자! 마시자~~`부라자~~"
녀석의 돌출 행동에 정신을 못차리 겠다.
나는 오히려 녀석에게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녀석에 행동에
누가 나를 알아 볼까 녀석을 달래는 꼴이 되었다.
얼마나 마셨나....
녀석이 또, 내 옆으로 왔다.
"누나! 한번 더 만져 볼라우? 자 ~~여기~~~"
도대체 녀석은 어떻게 생겨 먹었길레...이 모양인가 어이가 없다.
"누나 갑시다. 가자구~~~"
밖으로 나오는 데,다리가 풀려 계단을 걸을 수가 없다.
"누나 업어 자! 업부바 헤 헤 헤...."
녀석에게 업혀 나오며 정신을 잃었나 보다.
아니, 잃은 척 했는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