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영은 버스를 타자 마자 또, 잠이 들었다.
버스가 여주에 도착해 인영을 승객 중 한 아주머니가 깨워 인영은
무거운 몸을 일으 킬 수 있었다.
버스에 내려 인영은 수퍼에 들어가 간단 한 세면 도구와 그외 필요 할 것 같은...한 두 주일쯤, 지낼 준비를 하고, 서점에서 책도 몇 권
샀다.
택시를 타고 남한 강변에 있는 매운탕 집을 하며 민박도 치는 토박이
아주머니네 집으로 향했다.
준수는 일단 이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 지가 막막 했다.
어떤 녀석인지 모르지만 어디에선가 준수의 집을 쳐다 보며 비웃을 거란 생각에 섬짓 하면서도 분한 마음에 치가 떨린다.
동호를 어머니에게 아침 일찍 맡기고는 다시 아파트로 돌아 온 준수는 모자외에 무언가 찾으려 했으나 별 성과 없이....
아주머니는 반갑게 맞아 주었다.
" 어떻게 혼자유?"
"녜! 뭐...머리두 식히고, 좀, 쉬었다 가려구요."
"그래! 형부는 괜찮아?"
"녜! 좋으세요"
"쯧 쯧... 좋을 리가 있나"
수영의 재를 뿌리고는 이 곳에 들러 저녁을 먹으며 수영의 죽음을
말했기 때문에 아주머니가 준수의 소식을 묻는다.
영미는 인영의 전화를 받고는 동철이 때문에 인영이가 많이 불편해서 그러나 싶어 미안 하기도 하고,그렇다고 동철을 오지 말라 할 수도 없고 난감 할 뿐이다.
준수는 범인 들이 ?㎢?모자를 들고 놀이터로 갔다.
동네 꼬마들이 7~8 명 놀고 있다.
"얘들아! ...너희 혹시 이 모자 주인 아니?
아저씨가 줏었거든..."
"....몰라요! 우리 형은 파란 색있는 데..."
범인의 모자는 검은 색이다.
"니네...다른 애들...이 모자 본적 없니?"
"........"
아이들 대답이 없다.
준수는 아파트 입구 편의점으로 갔다.
음료수 몇 병을 사고는 계산대로 다가가 돈을 지불 하고는
"저...혹시 누가 이 모자 쓰고 다니는 것, 못 보셨어요"
"모르 겠는 데요"
"줏었 거든요. 새 모자라..."
"그냥 쓰고 다니세요. 주인이 보면 달라고 할 것 아녜요"
준수는 모자를 쓰고는 동네 한 바퀴를 돌아 집으로 돌아 왔다.
인영은 방에 짐을 풀고는 약국에서 사온 질에 였는 연고를 바르며
자기 신세에 회의를 느끼며 자살을 떠올려 본다.
"안돼! 동호..."
인영은 동호만 아니면 죽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해본다.
수영이 죽으며 안도 하지 못 한 것은 동호 때문 이었다.
그래서, 인영에게도 만약 준수가 재혼을 해, 새 엄마가 좋은 사람이
아니면, 가능 하다면 인영보고 데려다 키우라고 까지 하지 않았던가
인영은 밀려 오는 피곤함이... 이상하게 평소 잠도 별로 없던 인영은 자꾸 밀려 오는 피곤함과 졸음을 이길 수가 없어 다시 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