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내 위에 형부...
아니다, 누군가...또,있다.
누군가가 내 머릿말에서 나의 양팔을 잡는다.
내 위에 있던, 누군가는 내려가며
"야! 빨리해 너두"
아주 작은 소리로 누군가 에게 이야길 한다.
그러자, 누군가가 또, 내 위에 겹쳐 진다.
그리고는 나의 몸속으로 깊은 통증과 함깨 무언가 하체를 디밀고
들어 온다.
아!...
인영은 여태 형부...준수인 줄만 알았는 데,
그럼, 이치들은 누구란 말인가.
말로만 듣던 윤간을 당하고 있단 말인가...
눈에 테입이 부쳐져 이들을 볼 수 없는 게, 답답하다.
이들은 누구인가?
누구 인데 이리 무자비 하게 나를 유린 하는 것일까...
내 위에 있는 자 역시 거칠게 나의 위에서 몸부림을 치더니....
"가자...."
"야! 뭐 가져 갈만 한거 없어?"
"그냥 가...살림 보니까 뻔하다! 남편 깨기전에 가자"
그들은 아주 작은 소리로 이야기를 한다.
"죽였어! 한 번 더 할까...."
한 녀석이 나의 가슴을 만지며 키득 거린다.
"야아~~ 빨리 나와 "
잠시후, 집안은 고요만이 흐른다.
아니, 형부의 코고는 소리가 아주 크게 들린다.
형부는 무사 하구나...하는 안도감과 함깨, 동호...그래, 동호는...
몸을 꼼작 할 수가 없다.
묶인 팔을 한참을 움직이고서야 팔을 풀었다.
눈에 테입을 떼고 기다시피 동호 방으로 갔다.
다행이다! 동호는 세상 모르고 자고 있다.
그제서야 인영은 자기가 알몸인걸 알고는 츄리닝과 윗 옷을 입고는
화장실로 갔다.
불을 켰다.
아! 왼 쪽 눈두덩이 세파랏게 멍이 들었다.
깜박 정신을 잃을 정도로 맞앗으니...
갑자기 하체에 심한 통증이 와 내려다 보니...
가랑이 사이로 피와 콧물 같은 것이 흘러 내린다.
인영은 샤워를 하려 물을 틀려다...급히, 현관으로 뛰어간다.
문이 훵하니 열려 있다.
인영은 문을 위아래 잠그고는 흔들어 본다.
확인이라도 하는냥...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
그래, 이제 문단속이 무슨 소용이람...
다시 욕실로 들어간 인영은 세차게 물줄기를 틀어 온 몸 구석 구석..
이태리 타올로 껍질을 벗기려는 듯.....
한참을 싯고 나와 인영은 제 방으로 가 불을 켜고, 화장대 가까이
얼굴을 보니..."어쩐다! 신고를 할까..."
양팔이며, 허벅지도 새 까맣게 멍이 들었다.
인영은 윗옷을 긴 팔로 갈아 입고는 응접실로 나왓다.
불을 켯다.
카펫에 인영의 처녀막 파열로 인한 피가 몇 군데 뭍어 있다.
인영은 욕실로 가 걸레를 들고 나와 열심히 닦고 있는 데...
"뭐해?....아니...왜 그래?"
준수가 나왓다.
인영의 눈을 보고 놀라는 표정으로
"뭐야? 왜 그래....응?...이리와봐...뭐야? 응..."
인영은 준수가 다가와 얼굴을 야 손으로 만지자 왈칵 눈물이 흐른다.
"형부!....흑 흑..."
인영은 통곡을 하고 싶지만 동호가 깰까 이를 악 물고 눈물을 삼킨다
준수는
"왜 그래? 무슨 일이야...어디 나갓다 왔어?"
인영은 이야기를 해야 겟다고 생각 하고는 자초지정을 천천히 했다.
준수는 너무 기가 막혀 아무 말도 못하고 분한 마음에 눈물만 흐른다
"얼굴 ...얼굴 못 ?f어? 아니 목소리...그래, 목소리...누군지 모르는 목소리 엿어?"
준수는 억장이 무너지는 분노 심에 말을 더듬으며 인영이 누군가를
생각해 내길 바란다.
둘은 그렇게 한참을 있다가
"신고 해야해....그런 개 들은 꼭 잡아 단죄를 해야해..."
하며 준수는 전화기로 다가 간다.
"형부! 하지마요...끝난 일인데...싫어요. 하지마요 흑 흑....."
인영은 자신이 없다.
경찰이 와 또, 다시 지금 일을 진술 하고 하는 일을 하고 싶지 않다.
그냥, 피곤 하다 잠이 ?K아 진다.
"형부...들어가요 나 많이 피곤 해요"
"그래..들어가...내일 ..그래 내일 이야기 하자..."
인영은 방으로 들어 오고 밖에 준수가 뭔가 발로 찻는지 둔탁한
깨지는 소리...인영은 그렇게 악몽을 꾼 것같이 몽롱한 가운데
깊은 잠으로 빠지며..."깨지 말앗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