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보기에도 단란한 한 가족 이라 생각 할거다.
누가 형부,처제,조카라 하겠는 가....
동호가 가끔 "이모! 어쩌구 저쩌구..."
하면 부부 인줄 생각 했던 주위에 사람들이 의아해 한 표정으로 한번
훌터 본다.
대단한 시설이다.
년에 한 두번 와보지만 어떻게 실내에 이리 웅장한 놀이 시설을 만들엇나 하는...
롯대 월드에서 나오니 저녁 먹을 시간은 이르지만 형부는 청담동에
있는 횟집으로 차를 몰앗다.
동호는 돈까스를 주면 된다며...
입구에 들어서니 저쪽 스시바에 스시 맨이
"어서 오세요! 오랫 만에 오셧네요. 사모님두 오시구...하 하
아이가 아빠보다 엄마를 닮엇네요"
그래 동호는 형부보다 수영이를 아니 인영을 많이 닮앗다.
누구든 외탁을 햇다고 햇다.
웨이터가 스시바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아 안내 한다.
" 아유! 사모님두 미인 이시구 환상에 커플 이십니다.하 하 ..."
스시맨에 너스레에 준수는 그냥 웃고 만다.
인영은 영 맘이 편치 못하다.
준수는 모듬회와 돈까스를 시키며
"해삼,멍게 써비스 주시죠? "
스시맨에게 이야기 하자
"여부가 잇읍니까"
"엄마! 엄마~~~~"
"동호야~~~~"
"히 히...저 아저씨가 이모보구 사모님이래잖아...ㅎㅎㅎ"
"동호야! 까불어...."
동호의 갑작스런 엄마 소리에인영은 얼어 붙는 줄 알앗다.
준수도 놀라기는 마찬가지다.
"이모...이모가 엄마 하면 안돼?"
"얘가~~~동호야 왜 까불어 하지마"
인영이 동호를 나무라자
"이모세요? 아~~이거 제가 실수를 했네요.죄송 합니다 하 하..."
시스맨이 멋적어 한다.
회가 나오고 정종 한 잔을 준수 혼자 마시고 내내 별 말없이 후닥
먹고는 나왓다.
인영이 운전을 하며 집으로 돌아 오는 동안도 별말 없이 도착해
짐 풀고
"좀, 쉬어 처제 나도 한 숨 자야 겠어"
"녜! 쉬세요. 동호야 이리와 씻구 놀자"
동호를 싯기며 인영은 빨리 아이를 위해서도 새 엄마가 더 크기전에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싯겨 소파에서 놀던 동호가 잠이 들엇다.
인영은 동호를 안어 방에 누이고 소파에 앉아 잠시 생각에 잠겼다
"현관을 잠?개?.."
잠근것 같기도 하고,안 잠근것 같기도 하고...그러다, 그대로 잠이 들엇다.
잠결에 뭔가 답답하고 숨이 막힌다.
눈을 뜨려는데
"번쩍"
무언가가 새차게 눈덩이를 후려치고 입에 테입이 부쳐지고
눈이 가려지고....
"형부! 하지마요...안돼요...형부"
입이 막혀 말은 안나오구 마음만 답답 하다.
수영에 얼굴이 떠오른다.
"이게...이게 아닌데..."
동호를 재우고 갈아 입은 츄리닝 바지를 벗기려 한다.
인영은 팔을 뻣어 방어를 하려 햇으나 한대 얻어맞은 눈덩이에
정신이 몽롱해 몸이 맘대로 안 움직인다.
겨우 팔을 내 젖자 또, 무언가 팔뚝을 새차게 갈긴다.
다음으로 양쪽 허벅지를 가격 한다.
온몸에 힘이 풀려 움직일 수도 맞을 까봐 움직이기도 싫다.
옷이 다 벗겨 지는 걸 느낄 수 있다.
"형부! 안돼요...안돼"
공허한 마음만 통곡을 한다.
맨살이 인영에게 겹쳐 진다.
인영은 그 다음에 벌어질 일을 생각 하니 끔직 하다.
인영은 겨우 정신을 가다듬어 다리를 오무리자 다시 양 허벅지를
때린다.
너무 아프다.
아무 힘을 줄 수가 없다.
갑자기 심한 고통과 함깨 무언가 인영에 몸속으로 들어 온다.
"아! 이게 아닌데..."
인영은 영미가
"넌 ! 누굴 기쁘게 해 주려고 순결을 지키니?"
하며 놀리던 영미의 말이 생각 난다.
인영의 양 겨드랑이에 팔을 끼고는 형부는 가뿐 숨을 인영의 귀에
몰아 쉬며 한참을 힘들게 인영을 몰아 부치더니 이상한 표호같은
신음을 내고는 인영의 몸에서 떨어진다.
인영의 가려진 눈 아래로 눈물이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