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839

[제8회]


BY 지망생 2001-12-08

선밴 날 세워두고는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잠시후 하얀 차를 몰고 내앞에 나타 났다.

선배 : 성애씨 어서 타요.
나 : 무슨 차에요
선배 : 차에 타서 얘기하자구요...
나 : 그러죠..

그리곤 우린 주말이라 무지 막히는 길에 들어 섰다.
얼마나 갔을까.. 아주 이쁜 라이부카폐앞에 차는 멈추었다.
오는 길에 선배는 새차를 사기엔 돈이 없어 초보에겐 중고차도 괜찮다는 말에 아는 사람의 차를 싸게 구입했다는 얘길했다.

라이브 카페에 들어섰을땐 지난번 말일모임에서 한번본 인상좋은 친구가 우릴 반겨 주었다.

친구 : 어이 성애씨 꼬시기 성공했나보지..
선배 : 그래 반은 성공했다.
친구 : 지난번에 본적있죠..
정민이 친구예요.. 그동안 많이 이뻐지셨네요..
나 : 아.... 네....
선배 : 이렇게 세워둘꺼냐?
주인이 분위기 좋은 곳으로 안내해라...
친구 : 어 그래 이리로 와라..
아직 식사 전이지..
선배 : 야 점심도 대충 빵으로 차에서 때웠더니 무지 배고프다
맛있는 것으로 추천해봐라..
친구 : 그래 내가 알아서 준비하지..
참 성애씨는 뭐 가리는 음식 있어요?
나 : 아니요 전 없어요.. 혐오식품만빼고 다 먹어요..
친구: 그래요.. 그럼 잠시만 기다리세요.
나 : 선배 근데 절 꼬셨다는 말이 무슨 말이 예요?
선배 : 어 그냥 ..

잠시후 그곳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라며 쌈종류의 음식이 나왔구.
후식으로 차를 마시고 있을때쯤 선배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로 나갔다.

선배 : 아아.. 마이크 테스트.. 아아..
신사 숙녀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유정민이구요 저긴 제가 제 애인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정성애양입니다. 성애양에게 제 마음을 담아 노래 한곡 바치고자 이 자리에 나왔으니 여러분의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그리고는 선배는 한동준의 너를 사랑해를 부르기 시자했구 난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었다.
선배의 노래가 끝나고 조명이 날 비추면서 어느새 선밴 내앞에 꽃다발과 반지를 내놓고 있었구 사람들은 모두 박수를 보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