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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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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BY 나주혜 2001-12-15

선희는 근수가 들어오면 아무래도 집이 좁을 것 같아 방 3 짜리를
얻어야 겠다는 생각에...한 방은 둘이 쓰고 한 방은 정아...
그리고, 여분의 방이 하나 잇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근수에게 의논을 하니 한인들 많이 사는 Queens 의 Flushing
으로 들어 가잔다.
맨하탄 뭔가 삭막 하데나...
선희는 한인들 북적 거리는...후러싱은 정말 한국에 웬만한 소도시
같은 기분이 든다.
타민족 보다 한인이 더 많이 사는 것 같은...전 세계 한인 이민자들이 나가사는 곳 중에서 한 도시에 이렇게 모여 사는 곳은 이 곳
뉴욕의 후러싱 밖에 없단다.
정확치는 않치만 한 20만?...은 안되어도....
L.A가 전체 교포 수는 뉴욕 보다 많치만 이렇게 한 타운에 후러싱
같이 많이 모여 사는 곳은 없다 한다.
하지만 첫 근수에 제안 이고 해서 선희도 그러자고 하고 몇 군데
알아보고 저녁에 방을 보러 같이 가기로 했다.


혜진은 어제 밤에 제이슨과 같이 보내고 아침에 앞으로는 절대 음주 운전을 하지말라 타이르고는 아침 먹여 보내고 가게에 나와 앤지에게
이 번은 어쩔 수 없으니 책 판매에 따른 돈을 어떻게 할 것인지,
변호사와 상의 하자고 의논하고 최 여사님과 같이 자주오는 수지,오
변호사에게 문의를 하려고 점심에 두 분 같이 오시라고 청 해놓고는
앤지를 토닥였다.
그러면서도 혜진은 어제 사진 작가 녀석이 누드 한 장 찍자는 제의를
기분 좋게 생각 하는 자기를 자책 하며 절대..절대...안찍으리라
내심 다짐을 하고 있는 데...왠지...딱 한번 해봐!
하는 생각이 들어 고개를 설래 흔들며 안돼...안돼..를하고 또,하고
....


나는 바세린을 항문에 바르고 맛사지를 하고...더운물로 달래고...
불타는 항문을..."개새끼...이 걸 어떻게 복수를 한담...전화 한통화도 없고"
나는 너무 분한 마음에 전화를 집어 들었다.
"하이!헬렌...미안 바뻐서 전화를 못 했어"
토니의 변명에
"토니...나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
"무슨 짓 이라니?"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듣겠어?"
"...?"
"그리고 그 시꺼먼 놈들은 뭐야? 너 나한테 무슨짓...아니 어떻게.."
"헬렌 흥분 하지마 한 친구는 월가에 있는 유능한 증권맨이고, 또,
한 놈은 이름은 없지만 작곡을 하는 뮤지션이야...왜? 좋치 않었어"
"Fuck you!"
"헬렌 왜 그래?"
"이따좀 만나자"
"너 그렇게 흥분 하면 만나고 싶지않어"
"뭐! 이나쁜놈..."
도저히 말이 안될것 같다.
나는 전화기 부셔져라 끊고는 토니의 사무실로 쳐 들어 가,따지기로 했다.
나를 도대체 어찌 보고 이런 짓을 한단 말인가!
피가 꺼꾸로 스다가도...내가 자초한일 않인가!
하는 자책에 따질 자신이 없음을 느끼고는...어떻한담!

일단 오랫 만에 가게에 끝날때쯤 들러 며칠 매상을 수금을 해야 겠다
생각 하곤 집을 나섰다.

보통 7 시쯤 가게를 닫기 때문에 집에서 10 분 남 짓 걸으면 되기
때문에 시간이 좀 남을 것 같아 발 걸음을 천천히 하고 걸었다.

나의 세탁소는 세탁물을 다른 공장에서 수거를 해가고,다시 가져오는
드랍 스토어 이다.
커다란 아파트 건물 지하의 위치해 있어 기계를 설치 할 수가 없어
그리 하고 있다.

나는 보통 건물에 배달 오는 우편물이나 물건이 등어 오는 건물 측면 문을 이용해 가게에 드나 들지만 오늘은 시간도 조금 있고 현관 경비도 본 지가 꽤 되어 인사도 할겸 정문으로 걸어 갔다.
점문 경비인 촬리가 오랫 만이라며 반긴다.
가벼이 포옹으로 인사를 나누고는 지하 비상구로 걸어 내려 가는 데,
로라가 누군가 손을 끌고 안으로 사라진다.

나는 몸을 숨기고는 지하상가 입구 비상구 문으로 사라진 로라가 의심 스러워 천천히 발길을 계단으로 내려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