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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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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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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BY 오필리아 2001-05-12

아주 긴 세월이 흐른것만 같다...

지오와 연락이 안된것이...

불과 사흘의 시간인데도...

그 사흘이라는 시간이.. 마치 삼십년같이.. 더디게 흘러갔다...

자고 일어나...
아침이 되면...

아.. 이렇게.. 그를 잊을수도 있으려니..
생각이 되어지다가도...

한밤중에.. 문득 잠에서라도 깨면...
그를 잊을수 없을 것 같았다...

그 없이는.. 도무지 살 수가 없을것 같았다...

불면의 밤들...
불면의 밤들...

내가 사랑이라는 허투른 감정때문에..
보내야 할 불면의 밤들이 아직.. 내 생애에 남아 있었다는 사실이 기이하게 여겨진다..

아...
그를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