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내가....
정철용씨의 자서전 적인
소설...
어둠의 자식들이란 책의 첫페이지를
읽으며서...
놀랐었다....적어도 그때는 말이다...
아마 갓 스무살 이었지 싶다...
첫페이지 첫줄에는
...나는 소설에 대해 좃도 모른다...
로 시작하는 그 이야기는
좃도 모른다가...
나에게 큰 충격이었다...
하긴 그럴만한 나이였다...그때는..
그러다...
이제는 내가 그런말이 쓰고 싶다...
그런 말을 하는 남자들 보면...
...지것 가지고 지가 욕하는데 뭐어???...
하고 지나간다...
그렇다...
나는 정말 소설에 관해 아무것도 모른다....
그냥...읽기만 즐겨 했을뿐이고..
고등학교때도..
내리 삼년을 책으로만 살았다...
해서..
학교에서 책벌레라는 별명이 붙었고...
담임 선생님도 좋은책은 먼저 골라 주시곤 했었다..
내가 중학교때는...
지금으로 부터..이십 육년 전이니..
못살때라...
고등학교를 못가는 친구들도 있었다.
아마..나도 그 못가는 친구들 부류에 들었야 할만큼..
우리 집은 가난했었는데도..
엄만 뭘 믿고 고등학교를 가라고 했는지 알수 없다..
그 무능력한 아버질 믿지은 안으셨을건데 말이다.
걸 아셨는지..
중학교 삼학년 담임 선생님은
막 생긴 신설 여상으로 나를 가라고 했다..
소위 말하는 삼류 학교다...
그 삼류 학교 가서는
닭대가리가 되라고 했다..
뱀 꼬리 보다 낮다고 하면서...말이다.
들리는 말로는..
신설 학교라...
보내주는 학생들 두당에 얼마를 받는다고 했다..
그렇게 나는 억지로 가기 싫은 삼류 학교를
그 선생님의 눈물 겨운(?)
설득으로 가게 되었고...
선생님 말 마따나...
들어가면서..
전교 이등으로 들어 갈수가 있었고..
장학금을 받았다..
하지만..
첫 번째만 해당 되었고...
삼류 학교라..
쪽팔린다고 하여..일년을 뱃지도 안달고 다녔었다.
공부는 죽어라 안했다...
첨엔 반에서 일등으로들어 갔다고..
반장도 했는데...
일들이 십이등이 되고..
십이등이..이십팔등..사십 이등...까지..그렇게
성적이 내려 가면서..
닭대가리가 아니고..닭 똥구멍 밖에 할수 없었다...
삼류학교라...
꼴 때리는 친구들이 무지 많았다..
첨에는 휩싸여다녔었다..
고등학교 일학년때...
미팅을 하다..
적발 되어... 반성문을 한달 동안 교무실에서
써고...7공주..하면서... 정학 이야기도 나왔었고...
골방에 몰려 다니면 ...
담배도 피워 보고...
백화점으로 다니면 절도도 해보지만..
여엉~~~그게 나와 맞지가 않았다...
그렇게 일학년을 보내곤...
이학년때는.....삼학년때는...
문학 책으로...소설책에 탐미 되어...
책벌레라는 소릴 듣는다...
그랬어도...
항상 내 주위에는 친구들이 많았다..
못살았고...공부도 못했는데 말이다....
삼학년....
이학기때는 소위 말하는 실습 기간이 있는데...
실습을 못나가는 학생들은
교련 실기를 해야 한다고 한다.
그 교련 실기가 하기 싫어 무작정
신문들고 찾아 간곳이...
간 신설 회사...
조그만 경리 였다..
아니 ..경리라고 할것 까지 없었다..
그 어둠 침침하고 정말 좃 같이 작은
사무실에는 회장..사장..상무..과장세명...
이런식으로 저것들 끼리 다해 먹는 곳이었다..
그곳을 친구 선희랑 같이 앉아...
하루 종일 히히덕 거리다 왔다..
그러다.....
상류 사회에 있는 사촌 언니의 빽으로..
큰 기업에 들어가보지만..
적응을 못하고..일년만에...
거대한 조직 사회에...
처참한 패배자가 되어...
나오고 만다...
고딩때...
친구들이랑은 거의 연락이 끝긴 상태였고...
타고난 유머와 화술로...
사회친구들을 사귄다...
항상 내주위에는 친구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때...
고딩 일학년때의 친구들은
가끔..연락을 끈지 않고 나에게 연락을 해주어..
한번씩...만날수 있었다...
지금 생각 하면...
그게 연이었나 보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