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구.. 집앞으루 무사히 왔슴다... 평강:잘가...군대 갈때 연락하구...휴학계 냈음 못볼거 아냐. 차니:잘자라. 평강:(뒤돌아서 가는..) 그때 승차니가 뒤에서 절 와락 안는 검돠! 그리구.... ===================================================== (제8편) 평강:(어리둥절) 차니:평생 네 등뒤에서 뒷 모습만 봐도 좋아. 널 좋아 하는게 잘못 이라면 거기에 따른 그 어떤 댓가도 달게 받고싶어....단념만 시키지마.. 승차닌 절 확 돌려 세웠어여.. 그리구.. 키스를 했져.. 뿌리치구 싶었지만, 정말 뿌리치구 싶었지만.. 왠지 거역할 수 없는 기분이 들더군여.. 달콤했었져.... 살며시 고개를 숙였슴다.그를 똑바로 쳐다 볼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용기내어 고개를 들었을때. 그때.... 평강:혀바! 차니:! 심장이 멎는줄만 알았어여. 바보! 비보! 그때 뿌리쳤어야 하는건데.. 모든 원망이 승차니 에게로 갔어여. 나쁜넘!나쁜넘! 다 너 때문이야! 승차니와 제가 키스하는 모습을 본 혀빈 어떤 기분이었을까..... 근데,왜 왔지? 상상과는 달리 초췌해진 혀비의 모습이더군여. 혀빈 말없이 우리 둘을 길 모퉁이에서 지켜보구 있었던 겁니다.... 승차니두 당황한듯 얼른 고개를 돌리더군여. 혀비:언제....이런 사이였냐? 비꼬는듯한 혀비의 말투....그게 아냐.혀바.... 차니:언제라니? 우리 이러는거, 너한테 보고해야 할 만큼 너 자격 있는 놈이었냐? 혀비:바람둥이자식! 내 여자 데리고 장난 치지 말란말야! 혀비의 갑작스런 주먹 다짐에 승차닌 잠시 주춤거렸슴돠! 그것보다, 절 떨리게 했던건.... 그렇슴다.... 내여자.... 오묘한 내 감정을 어떻게 설명 할 수가 없군여. 차니:여잘 데리고 장난친건 너야!개자식! 승차니두 만만찬더군여.이럴수가..... 평강:혀바! 저두 모르게 쓰러져있는 혀비에게 달려갔슴다. 그리곤 승차닐 노려봤져. 평강:너 왜그래? 왜 사람을 패고 그래? 네가 깡패야?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내 모습을 보던 승차니의 당황한 표정을 아직두 잊을 수가 없군여. 차니:미, 미안하다.... 평강:미안하다면 다야? 미안하다면...!! 차니:....... 혀비는 손을 털며 일어나 승차니에게 단호한 어조로 말하더군여.. 혀비:이제 느끼겠냐? 사람마음..노력해도 소용없어! 차니:....나 지금은 그냥 가지만 한번 더 평강을 괴롭히면죽을줄 알어!네가 여기 찾아온거..미지니와의 관계 청산됐다고 생각 하겠어.다신 평강 울게 하지마! 처량하게 걸어가는 승차니의 뒷 모습.... 그렇게 승차닐 보내는게 아니었는데.... 그후, 전 다시 혀비와 교재를 했슴다. 미지니여? 알고보니 혀비에게 차였더군여.. 여자관계 복잡한건 승차니 못지 않은 넘 이지만 그래두 다시 돌아와 준 혀비에게 감사 했어여.. 그러던 어느날.. 동아리에서 모임이 있었져. 지누선배:야!너희들 환영회 변변찮게 했다구 대빵이 오널 한방 쏜단다. 모두덜:와아~~~~~~~~ 선배들이 우릴 위해 마련한 자리는 모단란주점을 몇시간만 통째루 빌려서 마련한 자리였슴다.... 사실,회장이 이 단란주점 주인 아들래미 였거든여.. 술마시구, 노래 부르구.. (여긴 술이 좀 많이 등장하져? 글타구 절 사생활 문란한 여자로 보지 마세여!젊은 혈기에 그럴 수두 있져 뭐!) 몇시간을 그르구 놀았?! 지누선배:야~평강!노래한번 해봐라! 평강:엄 마니 불렀엄~ 목아파서.. 나 좀 쉬구...^^;; 시끄러운 음악 소리에 귀가 찢어질 것 같아 옆에 있는 룸으로 들어가 거의 누운 상태루 쉬고 있을때, 지누선배가 들어왔어여. 지누선배:여기 있었냐? 평강:네.. 지누:그럼 같이 쉴까? 평소 털털하고 거리낌없이 지내던 선배라 전 아무 생각없이 지누선배랑 나란히 소파에 앉아 있었져.... 지누:너한테 할 말 있다. 비장한 얼굴을 하고 지누선배가 입을 열더군여.. 평강:몬데여? 지누:평소 널 좋아 했어.... 당황했슴다....넘넘...요즘 왜 이러지? 지누:너, 나랑 사귀자! 평강:아악!왜이래여~~~~~ 갑자기 지누선배가 절 덮치는게 아닙니까. 개쉑~정말 수치 스럽슴돠! 평강:놔요!놔줘요.제발~ 거의 울부짖음에 가까운 내 목소리에도 아랑곳없이 지누선배는 절 놔주지 않더군여. 그때였슴다. 누군가 룸 문을 열고 들어 오더군여.... 혀비....! 혀비였슴다. 지누선배는 혀비를 보자 하던일을 멈추고 태연한듯 일어서서는 말을했져. 지누:좀 쉬다 나와라! 평강:혀바!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준 혀비에게 매달려 울었져. 넘 넘 무서웠기 때문에....너무너무.... 그렇지만, 제오산 이더군여.... 혀비:너....승차니와도 이런식 이었지? 평강:혀바.... 혀비:늘..이런식으로 남자 꼬셨니? 평강:아냐...그게 아냐. 혀비:또 누구한테 꼬리 칠지 겁난다.내일 전화할게! 냉정하게 나가 버리는 혀비의 뒷모습을 보며 제가슴은 한번더 무너져 내렸져. 재서니:평강아! 마침 들어오던 재서니가 모두 보았는지 절 붙잡고 위로 해 주더군여.... 심한 배신감........ 그게 아닌데.... 정말인데....... 더욱 놀라운 일은 바로 다음날 이었슴다. 재서니:아까..승차니 한테 전화 왔었어.. 평강:? 재서니:너 잘지내냔 말에 어제일... 평강:왜!그런말을.... 재서니:승차닌 휴학계 냈으니까 모르자나.그래서.. 승차니두 알아야 할 것 같아서.... 강의를 마치고 교문을 나서는데 저 멀리 낯익은 오토바이가 눈에 들어 왔슴다. 스, 승차니였져. 더구나,오른손에 각목을 들고.... 평강:승찬아.... ======================================================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