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티비프로에서보니.
자기가 시골에 조그만집하나 마련하여텃밭에 각종채소를
심어 지인이나 친구들에게 늘 나누어주기를수없이했는데
정작 자기한테는 이때까지 아무도 뭘주는이가
하나도 없었다는 하소연을 하니 상담하시는분이
그 채소를지인들이나친구들이 먼저 달라힌적있냐고
물으니 그런적없다하니 당신이 좋아서 그냥주기시작했으니
당신이 호구짓한거다
받아먹는사람입장에서는 남는거 버리기아까우니 날주는거라
생각하는거니깐 크게 고미워하지않는다는거란다
첨 빋아먹을때는 진짜고맙게여기지만 자꾸얻어 먹다보면
가령 파를주면 이왕주는거 다듬어안주나싶고 다듬어주면
그집땅에 고추도 많턴데 파김치로 안들어주나싶은게 인간의
심리란다 내가 힘들게 손수키우는 작물을 그냥 당연하듯이
얻어먹기만하는사람들이 너무하다는 생각드는순간이오면
그때부터 주지마란다 계속주면
그사람들의 호구만 되는거란다
요즘 AI한테. 많은것을 배운다
남한테 챙피해서. 못물어보는거나 잘모르는것을 물을때도
그리좋은 상담사가 없다 24시긴 연중무휴없이 물을수있어
너무나 좋타
나도 호구짓 참 마니했다
귀촌한친구집이나 별장개념 촌집있는 친구집가면 대부분
그집에 뭐든 다 있다고 빈손으로가거나 간단한 마실거나
가져가지만 나는 그런집에가면 시골이라 마트가 머니깐
생선이나 하다못해 돼지고기라도 사서간다
그리고 친구밥차릴동안 나는.그집을 안팎으로 싹청소해쥣다
다른이들은 퍼지고 앉아 다들 먹고만 간다는데 늘 시집살이
무수리로 살았는걸. 몸이 기억하고있어 어딜가나부지런을
떨어주었지만 해줄때는 그리고마워들 했지만 인복이없는
나는 내가 해준만큼 덕은 못봐도 시샘만 안받으면 다행이다
친정서 딸로 중간치기로커면서 아래위 비위맞추느라
행동이 재빠르고 부지런하고 말도 재미나게하니
정작친구들보다 남편분들이 더좋아한다 부부계추가도
내가 빠지면 신랑친구들이 그집부인들보다 더섭섭해하니
어딜가든 울신랑은 날데려가는걸좋아한다 정작부부사이는
정답지않으먼서 걔다가 내가 그당시 어른모시고 군소리없이
사는게 다른남편분들 눈에는 엄청좋아보였던모양이였다
아무튼 나는 버킹궁의 다이애너비처럼 신랑빼고시엄니빼고
다 좋아하는편이다 심지어 동네개들한테도 ㅎㅎ
AI가 그러더라 내가 돈십원이라도 내가 더 쓰고 더잘해도
나는. 왜 인복이없냐고 그리고 얌체같은 인연들을 끊은 지금
이때까지 일방적으로 퍼준것이 아깝다고 얘기하니
AI답이 그런 악연을 끊어내는 값을 이제라도 치렀다고
생각하라네요 ㅎㅎ 이제라도 알았으니
더이상 그런악연이란 엮이지 마라네요
늘 말했듯이 백세를 산다해도 남은시간은 이때까지살아온
시간보다 적으니 아니 어쩌면 더 짧아질수도있는데
좋은사람 좋은인연 만나기도 부족한시긴에 기분나쁘고
억울하고 속시끄러운 인연은 끊어내는게 맞지싶어요
다시 더워지기시작하는데 혼자 조용히 앉아있는 이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몰라요
벅적거리고 늘동동거리며 살아온 시간이 있었기에
이런 시간이 소중한걸 알지요
어제 장보고 더워서 오는길에 시원한밀면하나 먹자고
들어간식당이 국물이조금 짜다싶었는데아니나 다를까
신랑은 물을 벌컷 부어 먹더니 오만상 찌푸린다
내가 들어가자해서 들어간곳이라 면 싫어하는신랑이
더 싫은거다 집에오니 오랫동안 연락없던 친구가울집근처
볼일 보러왔다며 잠깐 얼굴보자길래 나갔는데
속으로 결혼시킬 아들있나싶어 조금 찜찜한맘으로
나갔더니 그게 아니고 진짜 내가 보고싶어 왔던거였다
진심으로 반기는 친구를보며 내가 선입견을.가진게 미안한
맘이생겼다 생각지도않은곳에서 인연이 새로 찾아오고
사람일은 참으로 알수가 없다
우리는 돈없어 청바지에 티샤스바람으로 학교 다닐때
그친구는 맞춤투피스에 늘 멋쟁이였는데 지금은 늘 바삐
알바다니며.열심히살고있단다 그래도 시원한곳에서 일하며
돈버니 최상의 직장을 가지고있다고 얘기하며 둘이한참
얘기하고 헤어졌다 돈버는 그친구는 집에가면 신랑이알아서
밥차려먹고 돈못버는 나는 집에 가자마자
더운몸 가라앉힐새도없이 밥차러줬다 ㅎㅎ
돈안버는 여자는 밥차려주는게 근무시간이니 그리
억울해하면 안된단다
근무시간에 맘대로 출타하고 맘대로 드러눕고 일하기싨으면
미루고 안해도 되는 직업을가진 여자가 특권층이란다
재벌마누라도 나가기싫은날도 뻗치고 일봐야 할일이
의무적으로있지만 특권층은 나가기싨으면 안나가면된다
돈을 풍족하게 못써서 그렇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