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지인집에있는 돌침대를 보니 여름에는시원하고
추워지는날은 따시게할수도있고 좋아보여 사고싶어도
그당시 돌침대들은 대부분 전부 갈색톤이나
어두운계열 색상밖에 없어
요즘아파트의 밝은 내부색상이랑 맞지않아서
몇년전에 내가 돌침대회사에 전화걸어서
요즘시대에 맞게 침대플레임을 화이트나 밝은색상으로
만들어주시면 안되냐고 직접 통화하며 건의를 했다
그리고 한참지나 얼마뒤 요즘 나오는 디자인들보면
화이트계열도 마니 보여 훨씬 세련되고 좋아보였다
내가 전화해서 그게 통했는지
아닌지 그거는 잘 모르겠지만ㅎㅎ
한번은 돼지고기집에서 고기를 구워먹는데
먹을동안 흘러나오는노래가 장송가 처럼
구슬픈 옛날판소리만 계속 틀어주는게 아닌가
신랑이랑 둘이 진짜 먹는데 목이메이고 곧 죽을사람처럼
슬퍼지면서 식욕도 떨어지길래
나가는길에 고기집사장님한테 내 느낌그대로 얘기하며
이곳은 즐겁고 맛나게 먹으러온 곳이니
이왕 노래를 틀려면 밝고 즐거운 노래를 틀어라
그래야 먹는사람들기분도 업되고 더 잘 먹게된다고그랬다
얼마뒤 다시 가보니 음악이 싹 바뀌어져있었다
서빙하는 젊은 분도 그러더라 자기들도 음악이그럴때는
기분도 우울했는데 사장님이 트시는거라
뭐라 말을 못 얘기했다고ㅎㅎ
사과축제에 갔을때도 사과를 하나 사고싶어도
한 박스씩 파니깐 가격도 세고 들고가기도 힘들고
택배로 부쳐준다하지만 식구도 작은데 다 먹기도힘들고
또 오지랖넓은 내가 그곳 담당부서에 전화걸어
구경오는 관광객들 들고가기쉽고
맛만 볼수있게 소량으로 포장해서 팔면안되냐고
전화 한적도 있다
이제는 그런일에 관여하기도 싫코
눈에 거슬린일이 있어도 웬만해서는 그냥 스친다
나이가 들어간다는거다 무던해지는게
명절연휴도 너무 기니깐 힘들다
갑자기 가는곳이. 다 쉬고 영업을 안하니 불편하고
주구장창 꼼짝없이 쉬는 날만큼 끼니를 차려힘들고
낼부터는 바깥세상 자유다
모든상가 시장 다 개방되니ㅎㅎ
나이드니 큰시장구경이 더 좋타
옷구경 먹거리 구경등등 한참 못먹은 칼국수먹으러
내일 당장 가야겠다
다들 명절보내시느라 힝드셨을건데
내일은 날씨도 좋으니 미루었던일 하시고
며칠 힘들었던일 잠시 잊어버리시고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