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잘들 지내셨나요.
만석이가 명절 앞두고 짧고 심하게 앓았습니다.
제사를 뫼시지 못했으니 가까이는 시부모님께로부터 윗대 조부모님께 크게 결례를 했습니다.
저희는 아랫층 식구들이 올라와서 조반을 먹는 것으로 조용히 지냈습니다.
와중에 딸네 식구가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사고가 나서, 사위가 입원중이라 조용히 명절을 지냈습니다.
사위를 병원에 눕혀두고 명절이 대수냐고 모두 생략하고 조용히 지냈습니다.
차 사고는 100% 상대방 과실이고 사위는 생각보다 경미해서 지금은 퇴원한 상태입니다.
너무나 놀랐으나잘 해결이 되어서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지금은 저도 제자리로 돌아와서 모든 게 제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제 시부모님 모신 공원묘지에 다녀와야 마음이 가볍겠습니다.
시부모님 모신 공원에 다녀오지 못해서 아직은 영감의 마음이 무겁겠습니다.
모두들 명절 보내느라 힘드셨겠으니 편히 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