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893

병원 다녀왔습니다


BY 만석 2025-01-03


동네 병원에서 파킨슨 같다고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잔뜩 얼어서 며칠 온 식구들이 걱정을 했습니다. 별별 검사를 다 하고 돈도 아마 솔찮게 들여서 오늘 결과를 받았습니다. 아직 파킨슨이라고 하기에는 이르답니다.
 
신경과에서 뇌 다스리는 약을 먹고 있으니 그 신경과 약으로 달래도 될만하다고 합니다.
어차피 신경과 약을 먹고 있으니 , 따로 약을 먹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그렇게 다스려보자고 하네요. 요새는 오타도 많이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수전증도 보이지 않고요.  

그럭저럭 약 더 먹지 않아도 이겨냈으면 참 좋겠습니다. 약을 많이 먹어서 수전증이 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더 아프지 말고 이대로 살다가 조용히 갔으면 좋겠습니다. 갑자기 만으로 나이를 다스리니 젊어진 것 같기는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