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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해 2024-01-17

암울한 상황에 놓인 사람이 그 조직과 사회에 마지막 화를 토하는 걸까요?
맨날 전쟁난다 맨날 가족 친지 가까운 이끼리 피튀기며 싸워야하는 이런 사회에서
왜 아파트에 올인하며 미래를 위해 살아야만 할까요
현실은 너무나도 불안한데 우끼게도 미래를 준비하며 현실을 참아내는 사회
그러다가 암울한 상황에 처하면 ... 그 조직에 해를 끼치면서 자살하는 사회
그러니까 태어나지 않는게 최선이고
태어난 이상 암울하게 죽지않토록 이제 내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하는데도...
이제 내 자신이 행복하기를..... 이제 내 마음이 편안하기를.....

십년넘게 사용하던 가계부가 냄새가 나서 머리가 아프고 눈이 아픕니다
매일 매일 마주해야하는 녀석인데
그동안 애용했던 문방구가 문을 닫으면서 5천원에 싸게 샀는게 화근일까요
늘 써오던 가계부 메이커 제품인데 왜 이런
독한 약품을 써서 빨래할때 고통받는 그런 냄새입니다
책에 독극물을 묻혀 책읽다 죽은 사람도 있다고 하더니......

종기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약먹다가 설사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약해진 몸탓에 감기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런 고통에 더해 내가 소중히 여기는 가계부일상에도 고통받고 있군요
그래요
내가 소중히 하는 수영장에서 조차도
왜 안되냐며 그 시간을 소중히 누리지 못하고 ...동동대는 사람들 속에서
나또한 같은말을 토하면서 ...소중한 시간을 고통으로 보내기도 합니다
사람은 다 다른 존재일겁니다
노래잘하고 예쁘고 잘생겼고 수영잘하고 .....이 사람들 다 행복할까요?
온갖 결점투성이인 나도 행복할까요?
다 똑같습니다
체력좋은 사람은 그 체력에 맞게 수영길을 찾아가고
기술좋은 사람은 그 기술에 맞게 수영길을 찾아가고
이도 저도 아닌 사람은 또 그렇게 안타까워하면서 수영길을 찾아가고
애초에 수영이 안맞다고 다른 운동길을 찾아가고
그렇습니다 각자가 각자의 삶을 특히 오늘을 잘 누리는게 중요합니다

세상이 늘 전쟁한다 협박하고
세상이 점점 빈익빈 부익부로 양 극단으로만 치닫고
사실 전쟁이 나서 많이가진 보수노인들이 싹다 죽는다면 젊은이들에겐 축복입니다
사실 멏멏안되는 부자노인들이 모든것을 싹다 가져간들 뭐가 그리 안타까울까요

세상은 골고루 나눠지고 모두가 똑같이 행복할수는 없는가 봅니다
세상에 더는 바라지 말고
이제는 ....내 자신이 행복하고 편안한길을 찾는게..........
길 나서서 집에 오기까지 집에와서도 위아래옆층과 오가는 아파트 주민과 방송과엘리베이트
재활용장에서  ...어디 한군데 행복한곳이 없습니다
나 죽겠다 너도 죽어라 너는 왜 행복해야하니 나처럼 불행해 져라
이런 사람들과 물체들 뿐인듯 합니다
왜 저리들 살아야만 할까요

이제 내 자신이 행복하기를
이제 내 자신이 편안하기를
아무리 시련이 닥치고 당장에 팍 죽는다면 오히려 축복이므로
차곡 차곡 나아갑니다
변함없는 사계절과 시간의 흐름처럼
내 몫의 행복을 누리며
차곡 차곡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