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바람 살벌하게 불고
비도 구질 구질하게 오더니 떨어져서 쌓이면 더 예쁜 은행잎이 동네 마루 위에
수북히 떨어졌습니다
기분이 애매모호
" 음 나 늙었나
기분이 참 그러네 괜히 ....."
이런감정 별로네요
도서관에서 책좀 빌려 볼려고 했지만
세상 귀찮습니다
근처에 있는 커피숖 에서 달달구리 카페모카 한잔 걸치러 갑니다
그냥 보내기에는 치덕 치덕 미련남고
보내버린 계절은 너무 아까운 11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