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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12 년차 .. 53 지점


BY 행복해 2023-10-24


내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내가 살기위해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글을보기 싫으신 분들은 패스해주세요
목  표 :00 나이까지  00 년간 운동하여 일상에서 만족도 높이기.
* 운동 경과 : 2012년 4월 7일 이후 운동한지 11 년이 지나고 12 년째 접어듭니다.
근력운동 , 요가 ,필라테스 발레운동,스트레칭운동 ,걷기운동 ,자세교정운동,수영운동.,명상.케겔
칼리스데닉스. 달리기 ......     

수영 다리찢기 입니다 :
발차기를 먼저 해내자고 방향을 정했습니다  허리세우기를 먼저 해내자고 방향을 정했습니다
접영을 교정해야 합니다
그간 접영이 안 좋은 자세로 굳어져 있었는듯합니다
기본은 웨이브를 해야합니다
웨이브를 해도 아주 몸에 인이 박히도록 무진장 익혀야 하는듯 합니다
그래서 연습을 기초로 돌아가서 다시하려고 합니다
지상동작으로 웨이브를 연습하니 .... 두통이 옵니다
두통의 원인을 찾아보니 ..목이 아파서 입니다.. 그 원인은 웨이브입니다
등을 구부리고 펴면서 웨이브를 해야 하는데
등이 말려서 안 펴지니까 목이 대신 움직이면서 .. 목에 충격이 가는것입니다
불가피히게 넘어가야할 통증입니다
여기에 더해
스타트를 시작했는데 3년만에 물에 뛰어들다보니
목이 아픈듯 합니다 ...손가락이 약간 아프다 맙니다
정확하게 자세잡고 손끝과 정수리로 들어가야 하는데
자세가 부정확해서 손가락과 정수리가 정자세로 못들어감으로써
충격이 오고 조금 아프게 되는겁니다
역시 불가피하게 넘고 가야할 통증입니다

강습반에는 상급자와 중급자와 하급자가 함께 있습니다
사람들 몸특성에 따라 이렇게 발전정도가 다르면서 시간이 가면서도 섞이게 됩니다
공통점은 체력이  모두다 약하다는 것입니다
그해서 한반안에서도 잘 섞여서 함께 할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선생님은 언제나 상급자 기준으로 설명을 합니다 교본이지요
상급자 중급자 하급자 한사람씩 지적하며 본인에게 맞지만서도 교본을 계속 반복해 지시합니다
이 경우에 ... 나는 기초 접영부터 다시해야 하는데
이 경우에 ... 상급교본대로 하려한다면  어려움에 봉착합니다 어깨가 허리가 아파집니다
이 경우엔 선생님이 지적하는 순간엔 무리해서 상급자 경영접영을 한번 구사해보고
선생님의 시선을 벗어나는 경우엔 내게 필요한 기초접영을 연습해 가야할듯 합니다
몇개월안에 기초접영을 장착하면 ...상급정영 경영접영 빠른접영도 좀더 섞어 하면 될것입니다
다수가 하는 수업에 맞춤수업을 받을수 없습니다
한달 강습비도 한끼 식사값인 돈정도면서 .... 나만 황제수영에 맞취달라고 할순 없겠지요

어서 노력해서
거북한목에서 벗어나고
말린 어깨를 극복하면서 등을 구부리는 웨이브를 구사하게 되도록
해야합니다
마음이 바쁩니다 즉시 수영장에 달려가서 연습을 해야할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도 바로 바로 안늡니다
그간 수년간의 경험으로 압니다
좀만 참으면서 차곡 차곡 나아갑니다
한번에 다 이루고 나면 앞으로 남은 인생은 뭘할겁니까
120살이나 살아야 하는 세상이라는데..........
앞으로 나는 몇년이나 남았을지..............

차곡 차곡 나아갑니다
수영장에서 선생님 만족도 조사가 옵니다만 응할수가 없습니다
나는 투지폰이라 인터넷이안되고 수영장로그인도 오류가 계속나서 안됩니다
나는 선생님에게 만족합니다 최고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마찬가지로 수영장에도 만족합니다 역시 최고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수영장도 수영강사도 생계에 목메인 불쌍한 인생들일 뿐입니다
나 역시도 온갖 굴레에 얽메여 일거수일투족을 감시와 억압을 받는 불쌍한 존재입니다
불쌍한 존재들끼리만 왜 싸워야 할까요
이렇게 힘없는 존재들 끼리 싸우게만 만들고
전혀 바뀔 생각없는 기득권들 뒤에서 싸움을 조장하고 이득만을 취해가는
기득권들이 문제이지
불쌍하게 현장에서 허득이는 민초들은 사실 이렇게 체크 당할 이유도 없습니다
한달에 이백만원 왔다갔다 하는 월급 받을 수영강사들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이제껏 만난 수영강사분들이 나는 한번도 부족하단 분들을 못 봤습니다
박봉에 비한다면 그정도면 모두다 잘 하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몸통인 거대한 통치 시스템 이게 문제인 겁니다
엘리트 수영이나 엘리트 운동도 문제이고
그렇타고 생활체육 주장도 문제입니다
완벽한 제도는 없습니다
불가피한 제도에서 최대한 내 이득을 취하면서 ... 살아가는수밖에 없습니다
생계에 허득이며 뉴스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본다면
내가 한가하게 수영이나 할수가 있겠습니까
태어나보니 다들 그런그런 처지에 놓였고 그렇게 살아내는거 아니겠습니까
태어나지 않는게 최고로 좋겠고
태어난 이상 온갖 억압과 감시와 조작과 죄책감주입과 ..이런 세상에서도 내몫을 찾으며
살아내는수 밖에는 없습니다
내가 당장 뉴스에 나오는 고독사나 처절한 상황에  놓이지 않으리란 법이 있겠습니까
그런 날이 되어서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시기는 지혜롭게 가정을 꾸려가면서 최소한 수영정도는 할수있는 삶을 영위해야겠습니다
차곡 차곡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