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늘 츨퇴근 하다가 버스로 출퇴근한지 3일 해보지 않은일이라 많이 낯설다
일일이 버스 시간표 확인 길찾기 해가며 인생공부 다시 하는느낌 그래도 건강한 몸이라
가능한 일이니 감사히 받아들이련다
남편과 둘이 무작정 쉬고 있는것도 맘이 편하지는 않아서 건강한 나라도 일을 찾자 마음먹었더니 다행히 일자리가 나왔다 그전일보다는 수입은 훨 적지만 그래도 60넘은 나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준다는것에 감사히 받아들이고 3개월은 수습 기간이라는데 열심히 익혀 정직원 될수있기를 희망한다 부산 가는날 전화 받아 당일치기 한 피곤함이 첫출근 한날 있더니 지금은 견딜만하다 40년 결혼생활중 혼자 밥해먹고 설겆이며 빨래해본건 이번이 두번째 워낙에 깔끔한 사람이라 뒷손 갈일이 없다 뭐라도 해보려 남편도 공부하는중이고 다리가 낫는게 우선이니 건강한 내가 움직이는게 맞는거 같다 처음엔 두려웠는데 용기 내준 나자신에게 고맙다고 혼자말을 해봅니다 첫 출근때 데려다 주겠노라 말했지만 사양했다 8시간 근무라 그리 힘들지는 않으니 잘 견디리라 나 자신을 믿어보며 화이팅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