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은 공짜라고 겁도 없이 마구 마구 주워 먹더니, 그새 팔순이랍니다.시국이 시국이니 만큼 5인 이상 모임 금지하라는정책을 따르지 않을 수도 없고요.그렇다고 걍 지나치기에도 서운하지요.해서, 아이들이 기지를 발휘해서 정책도 잘 따르고 영감도 서운하지 않게,오늘 조촐하게 팔순생일을 잘 치루었습니다.여행은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하고, 아이들에게서 두둑한 봉투를 받았습니다.축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