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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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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려


BY 만석 2020-12-10

막내딸아이가 키우는 <치와와>입니다.
모임이 있어서 내게 맡기고 나갔는데 세상에나~.
딸이 나간 그 문을 바라보고, 딸아이가 돌아올 때까지
저렇게 앉아있을 모양입니다.
용변을 잠깐 보고서도 다시 그 자리에 돌아와서
또 꼼짝도 않고 앉아있습니다.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하루입니다^^못 말려보기가 딱해서 제 집을 갖다 줬더니,
거기에 들어앉아서도 그곳을 떠나지 않네요.
짐승이 사람보다 낫습니다.
못 말려(오늘은 사진을 연속으로 올리는
것을 연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