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래기를 드세요
무청을 말린 시래기. 그게 또 몸에 그리 좋다네요. 지난 늦가을에 주말농장엘 다녀온 아들에게 무청을 좀 말리라 했더니, 바람이 잘 통하는 베란다에다 곧잘 말려서 지난 주말에 실어 왔네요. 몸에 좋다는 얘기는 TV에서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어서 인터넷을 뒤졌어요. 고급스럽지도 않고 귀한 대접을 받지도 못하는 무청이, 몸에 얼마나 좋은지 들어 보세요
1. 시래기는 항암작용을 한다지요. 위암, 간암, 폐암, 췌장암, 유방암, 결장암 등에 두루두루 그렇게 좋다네요.
2. 시래기는 노화도 방지 한다지요. 항산화 효과가 무보다 더 좋아서, 유해한 활성산소로부 터 세포를 보호해 노화방지는 물론이고 예방까지 한다지요.
3. 시래기는 골다공증도 예방한다 합니다. 비타민A, 비타민C, 칼슘과 철분이 많아서 골다공 증을 막아 준답니다.
4. 시래기는 또 열량이 적고 식이섬유가 많아서 변비와 다이어트에도 좋답니다.
5. 시래기는 또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어서 동맥경화에도 좋답니다.
6. 시래기는 카로틴과 엽록소로 조혈작용을 해서, 치혈 세포분할이 활발하고요.
7. 시래기는 빈혈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8. 시래기는 항알레르기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 고가도 아니고 이렇게 좋다는 걸 왜 안 먹겠어요.
* 그러나 무엇이든 과하면 부족함만 못하다 했지요. 하루 권장량은 70g이 정량이랍니다. 과 하게 드시면 오히려 칼슘이 배출되어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네요.
* 팁하나; 시래기를 삶을 때에는 쌀뜨물에 담궜다가 그 물로 삶으면 잘 삶아 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