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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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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와 코로나


BY 펜지 2020-02-25

아침10시쯤 되었을까  볼일도있고 해서 우산을 들고 나갔다 은행에서 볼 일을 보고 돌아오는데 조카가 전화왔다  눈코뜰세없이 바쁜 조카인데
이모 나 놀아 교회에도 거의일주일나가고 또 저녁에 잠깐 알바도 하는 데 요즘 코로나 땜에 논다고 조카는 파주에 산다 나는 경기도 광주에 사는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오라고 할 수도 없고 내가 갈 수도 없다 돌아다니다  코로나에 감염되면 안되니까
안바쁠때 만나면 좋겠지만  집에와서 컴퓨터를 켜고  이스라엘 요르단 성지 순례갔던곳을 훍어보고  유투브보고 시금치 된장국 콩나물넣고 끓였다
이웃집 형님 주고 한대접 밥말아 먹고 나니 왠지 개운한거 같다 코로나야 물러 가라 내가 나간다 봄비 속으로 싹 쓸어 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