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을 올렸는데 어머나 휙 날아가 버렸어요. 시내에 나갈 일이 생겨서 다녀오는 길에, 어린 상추모 열 포기를 사왔어요. 옥상이 비어있어서 아까워서요. 비 내리는 날 모종하면 좋다는 영감의 조언에. 이제 햇볕이 나면 무럭무럭 자라서, 내 식탁이 풍성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