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반도체를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98

미니멀라이프 하고 싶다~


BY 토마토 2018-11-07

2년전쯤 만해도 미세먼지는 나에게 너무나 공포의 대상이였다.. 

지금도 미세먼지가 너무나 싫지만 내 삶에 계속 유입 되다보니 좀 무뎌졌다고나 할까..

이렇게 무뎌지면 안되는건데ㅠㅠ

그렇다고 내가 안달복달한다고 해결이 되는건 없으니 마음 조급해하며 살수도 없는일..

그나마 올해부터는 학교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했으니 학교에 오래 있는 아이들 걱정은 덜하게 되었다. 이것 또한 얼마나 감사한지..



우리집에 공기청정기가 큰것하나 작은것하나 두개있는데 이 두개가 2틀전부터인가? 그때부터 한번도 쉬지 못하고 돌아가고 있다..

정말 미세먼지를 없애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으나 심신의 위안은 되는듯 하다.



미세먼지가 많으니 각 사이트 베스트상품중 마스크가 많이 올라왔던데  나는 가족을 위해 올해초에 대량으로 사다놓은 마스크가 많이 있어 다행이다.



미니멀라이프 정말 하고 싶은데 우리나라에서는 가전이 많이 필요한듯하다..

봄,가을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 또  빨래를 널어놓지 못하니 건조기(이건 우기가 많인진 우리나라기후변화때문에도 필요해졌다)가 있어야하고 



여름에는 너무나 더워 에어컨과 선풍기 각방에 있지 않음 살수가 없으니 있어야하고 장마철에는 추위를 타는 나에게는 에어컨은 추워 눅눅함을 날려줄 습기제거기가 필요하다.



겨울에는 너무나 추워 각방마다 온수매트와 애들이 있으니 샤워하고 나왔을때 몸을 데워 줄 온풍기,....(우리애들은 찬바람알러지가 있어 몸이 차가워지거나 찬바람을 쐬면 비염에 걸린다..ㅜㅜ)



생각해보니 여름에는 40도에 가깝고 겨울에는 -20도가 넘으니 60도가 넘는 온도의 변화가 있다..

이런 환경에서 살아야하니 필요한것들이 많은건지..

나의 미니멀라이프는 정말 버겁고 힘들기만하다..



우린 서쪽에 사는데 지금 서쪽이 미세먼지비상이다..

오늘아침에 찍은 사진~  

저게 다 미세먼지는 아니겠지 안개일거야..ㅜㅜ

 
미니멀라이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