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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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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나비였나?


BY 버들피리 2018-10-27

10여년전 이 곳으로 이사 와
이제 또 가을이다.

우리집은 뒤쪽 풍경이 좋아서
늘 뒷방 창가에 서 있기 일쑤이다.

노란나비떼가 우룰 우룰
땅위로 내려온다.

자세히 보니 그건 그건
나비가 아니고
노랗게 물든 아카시나무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