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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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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어느새 가을 향기


BY 사교계여우 2018-09-04

9월4일-어느새 가을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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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 연상되는 색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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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펑펑 내리는 하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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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파릇파릇 돋아나는 초록빛 새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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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풍덩 빠지고 싶은 푸른색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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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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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푸른 자태를 자랑하던 나무들은
이제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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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고향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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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 밖 가로수의 ‘의상 변신’을 보는 건
또 다른 즐거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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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한들한들.
실바람 산들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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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날.

 

코는 한옥처마처럼 살짝 위로 올리고,
눈은 먼 들판 끝을 바라보고,
어깨는 의젓하게 젖히고, 느릿느릿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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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글자 없는 경전(無字天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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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기웃 저기 기웃,
 해찰하며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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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처럼 걷는다.
뒷짐 지고 건들건들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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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슬렁어슬렁 걷는다.
허위허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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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딸 손잡고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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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을은 어딜 가도 참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