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닷컴
아기 전용화실 이슈토론 하단에 있는
라디오 팟 링크 클릭하여 처음 듣고
제 마음을 대변해 주는 듯 하여 속 시원해 즐겨 듣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결핍된 자극이나 지식을 충전하고 싶을 때는
‘마마킹님의 사람 책 도서관’, ‘황대표님의 라테이슈’를 들었으며
마음의 휴식이 필요 할 때는
‘에세이 팟’, ‘정화백의 탄산수’를 들었습니다.
또, 아줌마로서 수다가 고플 때는
‘하트님의 웃자웃자’를 들었습니다.
가벼이 휴식 시간으로 느끼고 청취하기 시작한 에세이 팟
듣다보니 생각이 많아집니다.
19회-나는 전업 주부가 좋다- 편을 들으며
"인적 자원을 생산하기 위해 전업 주부 역할이 꼭 필요하다.
전업 주부가 되기 위해 이수 해야 되는 과목이 있다."
약간의 과장이 담겨있지만 이 말 무척 공감합니다.
존로크라는 학자는 “아이는 백지와 같다”라고 했습니다.
이는 하얀 도화지 위에 어떤 물감으로 색칠하느냐에 따라 그림이 달라지듯
아이에게 주어진 자극과 환경, 경험이 재료가 되어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입니다.
아이는 자라면서 수 없이 많은 자극과 경험을 하게 되고
그것이 바탕이 되어 아이가 자라 성인이 되었을 때
사회 구성원으로서 완성도가 높은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어느 부모나 자신의 아이에게 다양하고 효과적인 자극과 경험을 시키고 싶어 하지만
그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과 학문 부족으로
아이를 키우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기도 합니다.
묻지 마 살인, 폭행 폐륜범죄 등
반인륜적 범죄가 일어나면 이에 대해
그 사람에게
“어찌 이럴 수가 있느냐? 한심 하다”
비판적인 평가와 질타를 합니다.
그리고 대책을 세운다고 처벌 수위 강화 내지
귀갓길 안심 도우미 정도입니다.
주전자 속의 물이 끓을 때 사람들은 폭발할까봐
해결책으로 수증기를 빼 내려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더 좋은 방법은 “불을 약하게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비판이나 처벌은 수증기를 빼내는것과 같다는 생각입니다.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범죄자는 없었습니다.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기에 비판과 처벌도 필요 하지만
“그 범죄자가 왜 그랬을까?”
“분노 조절 장애라서?”
“그럼 왜 분노조절 장애가 일어났을까?”
“분노조절 장애 예방법과 극복하기 위한 사회와 가정의 역할은 뭐가 있을까?”
이런 근본적인 탐구가 필요 하며 이런대책이 불을 끄는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