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싱글이 되었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요.
오늘 아침 출근을 하려는데
핸드폰이 충전이 안되고 자꾸 꺼지는 바람에
아빠 핸드폰을 빌려 출근을 했습니다..
아빠의 때가 묻은 휴대폰!
41년에 태어나신 저희 아빠는
아빠는 동네 고장난 수도, 하수구를 고쳐주시는 일을 하고 계세요.
아빠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으면서..
아빠를 찾는 사람들이 많고
아빠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나는 아빠나이가 되면 주변에서 필요한 사람이 되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퇴근해서
휴대폰 대여비용과 함께 돌려 드려야 겠어요.
제 핸드폰이 다시 살아났네요^^
아빠의 일, 아빠의 주변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게 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