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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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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늦은 새해인사


BY 그대향기 2017-01-16

안녕들하신지요?

그대향기는 안녕합니다만....

이 방이 썰렁하다못해 개점폐업 중인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 이런 방으로 전락해 버린건지?

반가운 님들의 이름도 안 보이고

정다운 글도 사라진지 오래

어쩌다가....

바쁘다는 이유로 자주 못 들어왔더니 더 그렇습니다.

사는 일이 아니 살아내는 일이

얼마나 팍팍하고 힘겨워서

이 방에서들 풀고 흘려버리곤 했었는데

어디가서 해소를 한다지요?

저는 요즘 엄청 바쁩니다.

3월 말 부로 퇴직을 할 것이며

새 일을 시작할 겁니다.

제가 잘 할수 있고 행복한 일로요.

그 동안은 가족과 아이들양육을 우선했지만

이제부터는 제가 행복한 일을하고자 합니다.

이미 가게는 얻어놨고

퇴직하면 그 일을 할 겁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좀 더 있다가 알려 드리기로하고

가족들의 응원과 ​오랜 고민 끝에

저의 잠재력을 끌어 올리는 일을 하기로 했답니다.

그러고보면 운 좋게도 제가 행복한 일을 찾은 것 같네요.​

너무 바쁜 요즘입니다.

준비작업 중이며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골동품경매장도 들락거립니다.

그거 무지하게 재밌거든요.ㅎㅎㅎ

욕심부리지 않는다면

꽤 쓸만한 물건을 건질 수 있거든요.

약간 중독성도 있긴한데

주머니사정 봐 가면서 경매한다면 괜찮은 취미생활입니다.​

에세이방 정든 님들~

저도 가끔 들릴테니까​ 돌아오소서.

이 방이 어떤 방입니까?

우리 아줌마들의 애환이 깃든 방이잖아요.

회복시켰으면 좋겠거든요.

프로그램시스템이 바뀌면서

좋아진게 아니라 더 나빠진것 같더니

끝내 돌아오지 않는군요.

변화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니었어요.

익숙한게 더 좋았네요.

묵은 정이 더 깊었구요.

늦었지만 새해 인사 올리고 나갑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새해 소망한 일들 다 이뤄지시길 바랍니다.

세상이 아무리 팍팍하더라도

이 방에서 훈훈한 정 나누며 살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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