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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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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는 여자는 늙지 않는다.


BY 그대향기 2016-07-31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실내온도가 30도를 웃돌고 햇볕에 나가 다니면 온 몸이 데이는 기분이다.

그래도 직장일이라 나가다녀야 하는 요즘

나는 최면을 걸고 다닌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시간은 정지버튼이 없다.

역사가 시작된 이 후로 잠시잠깐의 휴식기도 없이 꾸준히 일정한 속도로 달리고만 있다.

되감기도 없는 참 착한 시스템이다.

만약에 ​되감기 버튼이 있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싶다.

꾸준히 흘러가니 살만하지 되감기기능이 있다면 많은 부작용이 있을 것 같다.

아픈 기억 슬픈 추억이 되살아 난다면 아휴..... 끔찍하다.

행복하고 기뻤던 날들도 많았다.

그래도 지나고보니 그런 날들보다 그저  무덤덤 했거나 ​그저 그런 날도 많았다.

꾸무러치도록 ​ 행복했던 날?

그런 날들은 몇년만에 한번정도?

대게는 불행하지 않을 정도로 평범했거나 대체로 행복한 느낌이 드는 날?

가슴을 쥐어 뜯고 싶을 정도로 슬프지 않은 것만해도 행복하다.​

흘러간 가요 중에 재밌는 가사가 생각난다.

'아~아~아~ 억울하면 출세하라 출세를 하라~​'

맞는 말이다.

억울하면 출세하면 된다.

이 더운 날 불가마를 끌어 안고 비지땀을 흘리는 이유도 내가 갑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갑이 아닌 까닭에 더위의 한가운데서 정면돌파를 해야만 한다.

그렇다고 내가 불행한 것은 아니다.

가정과 아이들을 지켜냈고 이 기관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사람이 되어있다.

그런데 이 또한 지나가리라며 최면을 걸고 살아가지만 때로는 나도 내 계획데로 살아가고 싶은 욕심이 있다.

내 의지데로 내 삶을 만들어가고 싶다.

아이들을 이만큼 키워냈으니 아이들 중심의 내 삶보다 진정 나를 위한  삶을 펼쳐보고싶다.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면 참 행복할 것 같다.

그게 뭔지 구체적으로 머릿속에는 ​떠 올라 있지만 아직은 실행단계가 아니다.

조금 더 정리하고 준비해서 내 놓아야한다.

나이가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더 조사하고 더 알아보고 아니다 싶으면 놓아야한다.

꿈이 있는 여자는 늙지 않는 다고 했다.

나는 꿈이 있고 아직 늙지 않았다.

100세 시대라한다면 아직 40~50년은 더 살아가야한다.

더 늙어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할 무희망의 노파가 되기 전에 꿈을 펼치고 싶다.

건강관리를 더 잘하고

책도 열심히 읽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키우고

내가 행복해야 가족들도 행복하다는 것을 각인시키며 살자.

꿈이 있는 여자는 늙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