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에도 많이 나오고 어떤책일까 궁금해서
어제저녁 서점으로가 바로 책을 구입했다.
그런데 읽는네네 이게 뭐지?? 하는 물음표가 따라왔다.
책을 사무실까지 가지고와서 이틀만에 다 읽어 버렸다.
책장을 덮고 한참 만에야 내용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었다.
채식주의자 는...
어느날 갑자기 육식을 거부한 '영혜'를 남편·형부·언니의 시선으로 써내려간 책이다.
영혜가 어린 시절 자신의 다리를 문 개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는 꿈을 꾼 뒤
육식을 거부하고
비디오아티스트인 영예의 형부가 영혜의 몸을 욕망하고
식음을 전폐하고 나뭇가지처럼 말라가는 영혜를 바라보는 언니의 시선등..
(채식주위자, 몽고반점, 나무불꽃) 3부에 걸처서 내용들이 담담히 이어지는 소설..
다시한번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