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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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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넘들 결혼식이 줄줄이네.


BY 살구꽃 2016-02-17

명절  전전날 시댁에가서  3박사일동안  식구들 밥을 해먹이고  명절 담날에

우리는  내집으로 돌아온다.  친정 엄마가  오빠네 있을때는  울집으로  오는날 오후에

친정엄마를 보러  오빠네로  갔었지만, 지금은  엄마가 요양원에 가계셔서 ..울집에서

명절날 피로를 조금풀고 쉬었다가..담날  아침에  준비해서 요양원에  계시는  엄마를 보러

가고있다, 이번에도  시댁에서  밥치닥거리 하다가 울집으로 오니..무릎도 아프고  온몸이 너무도

피곤하고  만사가 귀찮은데..기다리는 엄마를 생각해서 요양원에  들렀다가  오빠네  집들을

돌아보고 오기로 했다. 둘째 올케가  점심을 준비해 놓는다고  전화가와서  알었다고  요양원에

들렀다가  오빠네 집으로 가보니까. 둘째올케의  사윗감도  와있기에..서로  간단히  인사들을

나누고  올케가  차려준  점심을  먹으면서.  오빠들하고  조카사윗감은  술들을  한잔씩하면서

왁자지껄  떠들고. 나는  티비를 보고있는데, 둘째 오빠가  고스톱이나  한판 치자길래  그러자고해서

고스톱을  조금 치는데..허리가  아퍼서  남편에게 치라고  넘겨주고..ㅎ 침대에가서  드러누워 쉬다가

저녁을  먹고가라는  올케말을 뒤로하고.. 그만  간다고하고  울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일요일 21일날  둘째오빠  아들이  결혼식을  하기로  되어있다.

이미  동거생활은  하고있었는데..드디어  결혼식을  올리게  된것이다.  내가 미쓰때  이 조카 넘을

많이  이뻐했었는데..ㅎ 애기때  사진이  지금도  울집에  앨범에  들어있다.  올케랑  친했기에 조카들도

덩달아  많이  좋아하고  이뻐해주고  그랬었는데..ㅎ 지금도  올케가  조카들에게  그런다  하나뿐인

고모니까  너네들  고모에게  잘하라고..ㅎ 고모가  너네들에게  잘했지 않냐고  하면서  말이다..ㅎ

나에게  잘할때  나는  바라지도  않지만..ㅎ 그저. 저희들끼리  애기낳고  행복하게  이쁘게  잘살면

되는것이지..ㅎ 시부모에게  기본 도리나  잘하면서  말이다.

조카가  착하고. 조카며늘감도  그만하면  괜찮은것같고. 조카 며늘이  아쉽게도  친정  부모님이  모두다

돌아가시고  안계신게..마음이  짠하지만..어쩌겠는가. 시어머니를  친정엄마처럼  따르고  그렇게

사이좋게  고부갈등없이  지내길  바랄뿐이고. 둘째 올케도  며눌에게  딸처럼  잘해줄  시어머니고..ㅎ

이  올케도  친정엄마를  일찌기 보낸  올케니까. 아마도  며늘에게  시집살이  당하면  당하지  시집살이

시킬  사람은  아닐거라고 본다.  조카놈  결혼식에  입고갈  옷이  마땅치  않아서  설쇠고서  옷사느라

돈쓰고.ㅎ 또  부조돈도  해야지.ㅎ  절값도  줘야지.ㅎ 암튼  이번에  설쇠느라  돈도 많이쓰고..ㅎ

통장이  잔고가  바닥이  났지만..ㅎ 어쩌겠는가.. 쓸곳에  안쓸수도  없는  처지니까..ㅎ  결혼식만  끝나면

이젠  모든  행사가  끝이난다.  올가을엔  또  큰 오빠  아들이  결혼식을  잡아논  상태지만  말이다..ㅎ